'섀도우 아레나'는 액션 배틀로얄 장르로 RPG(role-playing game)에 액션의 재미가 한층 강화된 게임이다. 신중한 스킬 사용과 스킬 적중, 회피 실력에 따라 승패가 좌우되는 것이 특징이다.
'검은사막'의 '그림자 전장' 모드를 즐겼던 해외 이용자들과 지스타, 1, 2차 CBT를 경험한 해외 이용자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이번 CBT는 글로벌 지역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한국어, 영어, 러시아어, 프랑스어, 독일어, 스페인어, 일어, 태국어, 중국어, 폴란드어 등 총 14개의 인게임 언어를 지원한다.
이번 글로벌 CBT는 신규 콘텐츠 및 이용자 편의를 위한 개선 작업을 진행했다. ▲신규 영웅 바달과 함께 ▲새로운 파밍/매칭 시스템 ▲아이템 봉인 ▲ 고대의 제단 ▲기술특화 ▲화승총 등 다양한 콘텐츠가 추가됐다.
◆콤보 특화 신규 영웅 '황금의 바달'
이번 3차 테스트를 통해 신규 영웅 '황금의 바달'이 추가됐다. 이전 테스트까지 총 8종의 영웅 (▲조르다인 듀카스 ▲아혼 키루스 ▲연화 ▲게하르트 슐츠 ▲하루 ▲헤라웬 ▲고옌 ▲오로엔)이 공개된 상태이며, 글로벌 CBT에는 '황금의 바달' 이 새롭게 더해졌다.
'황금의 바달'은 빠른 잡기와 공격으로 상대에게 끈질기게 접근하여 콤보를 넣는데 특화된 영웅이다.
기술 강화를 통한 다양한 연계와 빠른 공격이 특징이며 숙련도가 올라갈수록 상황에 맞는 콤보를 넣는 스타일리시한 플레이가 가능하다. 한 콤보에 모든 힘을 쏟는 방식보다는, 전반적인 전투 흐름을 보며 상대의 기술을 예측해, 타이밍에 맞게 반격하는 것이 중요하다.
◆동료와 함께 플레이하는 팀전 모드
3차 CBT에는 새롭게 2인 모드가 추가됐다. 플레이어 두 명이 각각의 영웅들을 조합해 전술적인 대전을 펼칠 수 있다. ▲모두를 적으로 두고 홀로 전투를 치르는 개인전 ▲동료들과 함께 적을 쓰러뜨리는 팀전(2인 모드) ▲자유롭게 기술을 연구할 수 있는 연습전 ▲비밀번호를 설정해 특정 인원과 플레이할 수 있는 비밀전 등 총 4가지 게임 플레이 모드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게임 내 전략적인 재미를 넣은 아이템 봉인 시스템을 즐길 수 있다. 이전 게임에서 획득한 아이템 중 임의로 1종을 봉인해 반출 후, 다음 경기에 반입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등급이 높은 아이템을 가져갈수록 아이템 봉인 해제 조건이 매우 까다로워져 게임 시작 전 어떠한 전략을 구성했는지 따라 아이템 선택이 중요해졌다.
티어별 매칭 시스템도 만나볼 수 있다. 플레이 실력이 일정 수준 넘어서면 승급전 과제를 받게 되고, 성공 시 높은 티어로 상승시킬 수 있다.
◆강력한 버프 획득 가능한 '고대의 제단' 업데이트
강력한 버프를 획득할 수 있는 '고대의 제단'도 업데이트된다. 이용자는 경기 중 생성되는 보스 몬스터를 처치하면 '고대인의 부름' 버프를 얻을 수 있다. 버프를 얻은 상태에서, 맵 내 6개의 제단 중 한 곳으로 가서 활성화시키면 ▲공격력/방어력 상승 ▲고대병기 라이텐 소환 ▲즉시 회복 포션 ▲스킬 경험치 즉시 획득 ▲미니맵 적 위치 표시 ▲흡혈 효과 등의 기능을 획득할 수 있다.
영웅마다 특정 기술을 강화시키는 '기술 특화'도 들어갈 예정이다. 이용자는 기술 특화를 활용해 원하는 기술을 강화시킬 수 있다. 상대에게 높은 피해와 출혈 효과를 부여하는 소모성 아이템 '화승총', 고급 장비를 드롭하는 '캐릭터 AI 몬스터'도 함께 추가된다.
◆UI 개편 등 편의성 개선 업데이트도 이뤄져
전투의 재미와 액션성을 즐길 수 있도록 각 영웅별 밸런스가 조정됐다. 이용자 편의성을 위한 미니맵, 조작키, UI 등도 개선했다.
상위 아이템 조합과 상위 아이템 장착 키를 통일해 간편한 조작을 지원한다. 기술 레벨도 경험치를 습득해서 상승시키는 것으로 변경됐다.
그 외 박진감 넘치는 전투를 위해 신속의 비약 유지시간을 단축하고 생명력 회복제를 사용 방식을 지속적으로 회복하는 도트힐로 변경했다.
이처럼 한층 발전된 모습으로 돌아올 '섀도우 아레나' 3차 글로벌 CBT 테스터 모집은 24일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펄어비스는 글로벌 이용자들에게 이번 CBT를 선보이고 신규 콘텐츠, 개선 사항들에 대한 의견을 수렴해 더욱 완성도 높일 계획이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