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이 사람보다 냄새에 민감하다는 건 전국민 모두가 아는 사실이다. 하지만 어느 정도로 놀라운 능력을 보유했는지 자세히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사람에 대한 애정이 깊은 반려견 중에서는 여성 주인의 임신 사실을 눈치채고 태도가 돌변하는 사례가 종종 있다. 주인이 느끼기에 자신을 보호해주고 있다는 안정감을 느낄 정도이다. 그 밖에도 주인이 스트레스를 받은 상황인지, 집에 빈대나 진드기가 존재하는지 등을 알아채는 반려견의 놀라운 후각 능력에 대해 애견동반여행 정보 제공 어플 '하트독'에서 알아본다.
![[이슈] 하트독, "반려견이 여성의 임신을 알아챈다?" 놀라운 개코의 후각](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0022419005800812da2c546b3a1235116101.jpg&nmt=26)
상대적으로 소소한 사례로는 반려견이 냄새로 주인의 심리 상태를 파악하는 것이다. 실험을 통해 밝혀진 사례로 주인이 공포영화를 봤을 때와 즐거운 영화를 봤을 때 흘리는 땀을 채취해 반려견과 함께 있게 했더니, 공포영화를 봤을 때 흘린 땀 냄새와 함께할 때 반려견의 스트레스 시그널이 훨씬 높게 나타났다. 반려견은 단순히 표정과 행동만으로 사람의 감정을 파악하는 게 아니었던 것이다.
주인이 기분이 좋지 않을 때 반려견이 다가와 이유 없이 핥는다면 후각을 통해 주인의 스트레스 상태를 눈치채고 "무슨 일 있어? 기분 풀어~"라고 위로하는 것으로 이해해도 좋을 것 같다.
이밖에도 내 반려견에게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정보는 '하트독' 어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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