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사람은 세상 사람들의 게임에 대한 좋지 않은 시선을 바꾸기 위해 게임 속 건축 이야기를 중심으로 콘셉트를 잡았지만 너무 교육적인 측면만을 강조하면 세상 사람들에게 외면받을 것을 우려했죠. 그래서 재미와 호기심을 유도할 수 있으면서 게임 초보자인 김홍일 교수를 위한 재미있는 콘텐츠를 여러분들에게 제공하고 있지요.
데일리게임은 대한민국 건축계 '본좌' 김홍일 교수님과 리니지 21년 경력의 이계중 실장님이 만나 벌어지는 좌충우돌 리니지2M 모험 영상을 선보이려 합니다. 자 그럼 2명이 떠나는 리니지 여행을 한번 살펴보시죠.
이번 14편은 '성덕' 림건축 이광호 대표의 이야기 2탄을 듣는 시간입니다 지난 13편에서는 찐교수는 이광호 대표와 이개성 대표를 만나 식사를 하면서 게임과 관련된 학창시절의 추억을 비롯해 다양한 이야기 등 재미있는 이야기를 공개했는데요.
이번 시간에는 리니지가 끼친 긍정적인 영향에 대한 이야기가 주를 이룹니다. 리니지는 이광호 대표에게 인생과 사람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해줬는데요. 이번 영상에는 깊은 울림을 주는 주옥같은 명언이 많이 나옵니다.
인상적인 이야기 중 하나로, 이광호 대표는 신입사원 때 라이벌로 발레리나 강수진을 꼽았습니다. 같은 분야도 아니고 같은 직장 동료도 아닌 발레리나를 라이벌로 정한 그 이유가 정말 대단합니다.
"그분이 하루 18시간 춤을 췄다. 나는 18시간 설계 하겠다"라며 "당연하게 해야 하는 것들을 트레이닝 하고 당연한 것들 것 하면 도달할 수 있는 것들이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이개성 대표는 "사람이 어느 하나 자기가 집중하는 곳에 열정을 쏟아 본 사람은 대상이 바뀌는 것뿐이며 또다시 열정을 쏟을 수 있다"라며 이광호 대표의 의견을 지지하는 말을 했습니다.
아울러 리니지로 인생이 달라진 이광호 대표는 엔씨소프트 김택진 대표에게 당부의 뜻을 남기는데요. 이광호 대표는 "제가 생각하는 김택진 대표는 대한민국 게임협회 군주다"라며 "왕에게 어울리는 행위를 해주셨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공개했습니다.
리니지를 하지 않았다면 신부님이 됐을 것이라고 말하는 이광호 대표. 리니지로 불꽃을 태웠으며 인생을 깨달은 이개성 대표의 인생론을 한번 살펴보시죠.
오경택 기자 (ogt8211@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