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시작된 'MWU 코리아 어워즈'는 국내에서 개발 및 제작된 유니티 기반의 우수 콘텐츠를 선정해 시상한다. 지난해에는 우수작에 대한 공개 투표 수가 총 5만1216건에 달하는 등 수많은 게임업계 관계자 및 게이머들의 관심을 받았다.
'MWU 코리아 어워즈'는 올해 4회째를 맞아 진행 기간부터 우수작 선정 방식, 혜택에 이르기까지 많은 부분에서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먼저 진행 기간이 대폭 늘어나 3월4일부터 7월까지 약 4개월에 걸쳐 공모작 제출 및 심사가 진행되고, 탁월한 작품성을 선보인 참가자에게는 해외 유니티 행사에 참가해 전세계에 콘텐츠를 알릴 기회가 주어진다.
공모작 제출은 3월4일부터 5월1일까지로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개인, 그룹, 법인 모두 참가할 수 있다. 출품작은 유니티 기반으로 제작 중이거나 제작이 완료돼 2019년 이후 출시 혹은 서비스된 게임 콘텐츠로, 대한민국에서 서비스 중이거나 서비스 예정인 콘텐츠여야 한다. 또한 지난해 'MWU 코리아 어워즈' 출품작 중 미수상작도 올해 다시 출품이 가능하다.
출품 부문은 ▲베스트 그래픽, ▲베스트 몰입, ▲베스트 PC & 콘솔, ▲베스트 에셋, ▲베스트 스튜던트, ▲베스트 모네타이제이션, ▲베스트 혁신, ▲베스트 멀티플레이어 등 총 8개 부문이다. 참가자들은 총 3개까지 출품 희망 부문을 복수 선택할 수 있다.
출품 기간 후 5월15일까지 유니티 내부 심사단이 8개 부문별 3개씩 총 24편의 우수작을 선정하며, 이는 5월19일 유니티 스퀘어를 통해 공지된다. 6월1일부터 6월15일까지 온라인 투표를 거쳐 7월1일 시상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최종 수상작 중 유니티 심사단에게서 최고의 평가를 받은 '유니티 픽'은 ▲베스트 작품성, ▲베스트 인디, ▲베스트 기대작 3개 부문별로 총 3개작이 선정된다. 부문별 수상작에는 각각 200만 원의 상금과 트로피가 수여되고, '프로페셔널 서비스'가 제공된다. 베스트 작품 수상작은 유니티 싱가포르 지사에서 개최할 행사에서 세션 참가 기회도 제공될 예정이다. 최종 수상작 3편과 각 부문별 1위작은 '유나이트 서울(Unite Seoul) 2020' 현장에서 작품을 선보일 기회 또한 제공된다.
김인숙 유니티 코리아 대표는 "이번 'MWU 코리아 어워즈'는 총 4개월에 걸쳐 진행되는 등 2020년을 대표하는 최고의 유니티 콘텐츠를 가릴 수 있는 행사로 재탄생했다"며, "특히 유니티 기반의 고품질 그래픽 게임에 대한 수상 혜택도 풍성해 많은 분들이 참가해보시기를 권한다"고 밝혔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