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를 앞둔 대작 모바일 미소녀 전략 RPG ‘마지막제국X’의 캐릭터별 초호화 성우 배역이 속속 공개되고 있는 가운데 인기 성우 정재헌이 맡은 배역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매끄럽고 달달한 미성으로 유명한 성우 정재헌은 ‘마지막제국X’에서는 게임 내 주요 캐릭터인 매피스토, 안데르센, 막스, 토시조 등의 목소리를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몇 마디 문장만 음성이 지원되는 것이 아니고, 각 캐릭터와 대화하는 듯한 풀보이스를 지원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기 때문에 각 캐릭터별 특징을 잘 살린 팔색조의 매력을 어떻게 보여줄 지 한껏 기대가 된다.
정재헌은 “2020년을 빛낼 대작 게임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며,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 주시는 만큼 최선을 다해 녹음에 임하고 있으니 기대해 주셔도 좋다”고 전했다.
정재헌은 2002년 MBC 공채 16기 성우로, MBC에서 방영한 외화 <CSI 마이애미>의 에릭 델코 역, 남녀 합쳐 70대 1의 경쟁률로 뽑힌 <너에게 닿기를>의 남자 주인공 카제하야 쇼타 역, 인기 애니메이션 <원피스 오리지널 17기 펑크 하자드>편의 트라팔가 로 역, 인기 게임 <스타크래프트>의 발레리안 멩스크 역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마지막제국X’에는 정재헌 외에도 신용우·이미나·박고운·서반석·김민정·강은애·천지선을 비롯해 10여 명의 국내 정상급 성우진이 총출동했으며, 이들 성우들이 배역과 관련된 글을 팬카페와 SNS에 올리며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마지막제국X’는 방대하고 아름다운 영웅 대서사시를 그린 초대형 모바일 미소녀 전략 RPG다. 유명 성우진이 참여한 캐릭터 음성 외에도 뛰어난 일러스트와 연출 기법이 돋보인다. 아름다운 일러스트가 그려진 카드는 유저들의 수집욕을 자극한다. 아울러 전략적 요소가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는 실시간 PVP(유저간 전투)를 통해 보는 재미와 함께 짜릿한 손맛을 느낄 수 있다. 최근 유튜브에 공개된 프로모션 영상이 호평을 받으며 조회수가 금일(4일) 오후 2시 기준 26만을 넘기는 등,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게임은 올해 1분기 중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정식 사전예약은 사전예약 1위 어플 ‘모비’, 게임 추천 어플 ‘찌’, 실행형 CPA 어플 ‘루팅’, 모바일게임 커뮤니티 ‘헝그리앱’을 통해 진행되며, 사전예약 보상으로 게임 캐시인 ‘1,000다이아’가 지급된다.
안종훈 기자 (chrono@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