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기사는 최근 대세로 떠오른 신규, 인기 스마트폰 게임과 관련 방송 콘텐츠 등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소개 자료는 각 모바일게임 개발사를 비롯해 퍼블리셔와 게임 공략 커뮤니티 헝그리앱 등에 기초하고 있습니다. <편집자주>



화려한 일러스트와 초호화 성우진을 앞세운 초대형 기대작 미소녀 전략 RPG '마지막제국X'의 목소리 녹음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진 이미나 성우를 만나 평소 궁금한 점들을 묻고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녀는 2008년 대원방송 공채 1기 성우로, 차분하고 허스키한 목소리가 매력적이다. 인기 애니메이션 <강철의 연금술사 풀메탈 알케미스트>의 러스트 역, 인기 게임 <디아블로3>의 여성 성전사 역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마지막제국X’ 녹음 현장에서 그녀와 함께한 일문일답을 정리해봤다.

Q. 성우가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따뜻한 소리로 정겨움을 전하고 싶었습니다. 말 한마디에 천냥 빚도 갚는데 진솔한 자세로 위로가 필요하신 분들께 힘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평소에 가졌는데 성우가 되어 그런 꿈을 이루게 되었습니다.

Q. 기억에 남는 작품들을 꼽는다면?

<강철의 연금술사 풀메탈 알케미스트>

‘러스트’의 강렬한 카리스마와 치명적 섹시미를 표현하는데 굉장히 고민하고 고뇌했습니다. 마지막 죽는 장면은 시간이 지난 지금 제가 들어도 힘이 들만큼 어려운 장면이였지만 그만큼 보람을 느끼고 기억에 남아요.

Q. 성우로서 오랫동안 인기를 끌고 있는 비결은 무엇이고, 목 관리는 어떻게 하시나요?

즐겁게 더빙하니 팬분들도 좋아하시더라구요 늘 일하는데 기쁜 마음으로 감사함으로 임하고자 노력합니다. 목 관리는 물을 자주 마시고 스트레스 받지 않으려 노력합니다.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지만 성대에도 치명적이거든요.

Q. ‘마지막제국X’에서 맡으신 배역과 녹음에 있어 중점을 둔 부분은?

게임 속 주요 캐릭터인 ‘신쿠’의 목소리를 맡게 됐습니다. ‘신쿠’는 귀여우면서도 강인한 면모를 가진 캐릭터로 그 반전 매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녹음에 특별히 신경을 썼습니다. 곧 출시할 ‘마지막제국X’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안종훈 기자 (chrono@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