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브시스터즈에 따르면 자회사인 개발 스튜디오 쿠키런(대표 배형욱)이 개발 및 서비스하고 있는 모바일 런게임 '쿠키런: 오븐브레이크'는 지난달 말 누적 매출 1000억 원을 달성한데 이어, 3월12일 국내를 포함한 전 세계 누적 이용자 수 3000만 명을 기록했다.
'쿠키런: 오븐브레이크'는 서비스를 시작한 2016년부터 4년차에 접어든 현재까지 꾸준히 성장해왔다. 전 세계 이용자들의 유입도 활발히 이뤄져 2019년 연간 신규 이용자 수의 73%가 해외에서 발생했다. 해외 매출 역시 2018년 대비 24%가 넘는 증가율을 나타내는 등 글로벌 게임으로서 지속 성장하고 있음을 증명하기도 했다.
데브시스터즈는 올해 들어서도 '그랜드 챔피언스 리그'를 연간 이벤트로 확장시키고, 꾸준한 업데이트를 진행해 이용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국내 애플 앱스토어 매출 순위 톱5에 진입하기도 했으며 구글 매출 순위에서도 30위권 내에 이름을 올렸다.
데브시스터즈는 "'쿠키런: 오븐브레이크'가 출시 이후 이번 1분기 가장 높은 성과를 기록하고 있고, 올해 더욱 안정적으로 성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데브시스터즈의 2020년도 실적 턴어라운드에 대한 기대감도 보다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 이용자 경험을 향상시키고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다각적인 노력을 통해, 전 세계의 더 많은 사람들이 더 오랫동안 즐길 수 있도록 '쿠키런: 오븐브레이크'를 지속 가능한 성장성과 안정성을 갖춘 게임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목표를 밝혔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