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게임즈 스토어 이용자들은 이제 웹페이지 또는 에픽게임즈 런처에서 관심 있는 게임 페이지로 이동, 게임 페이지에 있는 '하트 아이콘'을 클릭해 해당 게임을 위시리스트에 등록할 수 있다. 위시리스트 페이지는 스토어 웹페이지 상단이나 런처 하단의 계정 버튼을 클릭하면 나오는 '위시리스트'를 통해 이동할 수 있다.
위시리스트 페이지에서는 관심 게임의 구매를 진행하거나 할인 정보 등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필터 및 검색 기능이 제공돼 위시리스트에 등록된 게임을 빠르게 찾아볼 수 있다.
에픽게임즈는 추후 관심 게임이 할인 판매를 시작하거나 출시 또는 사전 구매가 시작되는 등의 상태 변경이 있을 경우 e메일로 알림을 제공하는 기능 등 다양한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주 무료 게임으로 '아노다인 2: 리턴 투 더스트', '어 쇼트 하이크', '무타지온'이 선정돼 일주일간 무료로 다운로드받을 수 있다.
'아노다인 2: 리턴 투 더스트'는 2D와 3D를 넘나들며 액션을 즐길 수 있는 액션 어드벤처게임이다. 플레이어는 나노 청소부 노바가 되어 정신을 왜곡하는 나노 먼지에 감염된 뉴더랜드의 주민들을 구해야 한다. 3D 풍경의 도시와 계곡을 탐험하다가 치료가 필요할 때는 몸을 작게 해 아픈 사람의 몸으로 들어가 2D 세계의 지하 감옥을 탐험할 수 있다.
'어 쇼트 하이크'는 웅장한 오리지널 사운드트랙과 함께 평화로운 산등성이 풍경을 조망하며 하이킹과 등산을 즐기는 캐주얼 플랫포머 어드벤처게임이다. 깊은 산골과 산 정상을 탐험하며 보물을 찾는 것이 목표이지만, 강가를 따라 거닐다가 낚시나 수영을 하며 여유를 즐길 수도 있으며, 하이킹 중에 만나는 다른 등산객들과 대화를 나누면서 서로를 도와주는 것도 가능하다.
'무타지온'은 작은 마을에 초자연적 생물체가 등장해 벌어지는 일을 담은 초자연 판타지 어드벤처게임이다. 무타지온 마을은 100년 전 문드래곤이라는 유성이 떨어진 후 돌연변이 증상을 보이며 세상으로부터 격리됐다. 플레이어는 병든 할아버지 논노를 간호해야 하는 15살의 카이가 되어 무타지온 마을을 탐험하며 마을 사람들의 친절함 속에 숨겨진 비밀을 풀어야 한다.
에픽게임즈 코리아 박성철 대표는 "이번 위시리스트 기능은 그동안 사용자들이 기다리던 기능 중 하나로, 이제 에픽게임즈 스토어 이용자들은 자신의 관심 게임을 좀 더 쉽고, 편하게 관리할 수 있게 됐다"면서, "지속적으로 다른 편의 기능들도 추가할 예정이니 에픽게임즈 스토어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또한, 이번 주에는 3종의 어드벤처게임을 무료로 다운로드받을 수 있으니 게임을 통해 모험과 여행을 즐겨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에픽게임즈 스토어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