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은 15일(미국 현지 시각) 한때 동시접속자(스팀 로그인 기준) 2000만 명을 넘기며 역대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동시 게임 플레이 이용자 또한 639만 명에 달했다.
15일 하루 동안 가장 많은 이용자를 모은 게임은 밸브의 FPS게임 '카운터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로 102만 명이 넘는 순간 동시접속자를 기록했다. 이는 '카운터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의 자체 최고 기록으로, '카운터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가 100만 명의 동시접속자를 넘긴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인기 AOS게임 '도타2(약 70만 명)', 펍지의 배틀로얄 게임 '배틀그라운드(약 51만 명)' 등에도 많은 게이머들이 몰렸다. 스팀에 새롭게 출시된 '보더랜드3'는 10만 명 가까운 이용자를 모으며 힘을 보탰다.
한편 많은 전문가들은 유럽과 미국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그치지 않고 있는 상황을 감안할 때 스팀 최고 접속자 기록이 조만간 다시 경신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