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전염병인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우리의 일상은 완전히 달라졌다. 학교는 개학 연기에 들어갔고, 직장인은 재택근무가 일상화됐으며,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는 필수가 됐다. 외출에 대한 부담이 커지면서 반려견 산책을 미루는 반려인이 속속 늘고 있다. 애견동반여행 정보 제공 어플 ‘하트독’에서는 실내에서 활동량을 높여 산책을 대체할 수 있는 지혜로운 생활에 대해 알아본다.
일부 견주는 산책을 못 나가는 반려견이 안타까워서 간식을 여유 있게 챙겨주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경우 활동량이 받쳐주지 못하기에 살이 찌고 건강이 나빠질 수 있다. 해결책으로 먹이 급여 장난감이 효과적이다. 시중에 다양한 제품이 나와있지만 일상 생활에 사용하는 물품들로 직접 만드는 것도 가능하다.
가장 간단한 방법으로는 종이컵을 활용하는 것이다. 간식을 종이컵 안에 넣고 꾸긴 후 주면, 종이컵 안에 간식을 먹기 위해 노력하게 된다. 더 활동량을 높이는 수단으로는 테니스공 활용도 적절하다. 칼로 살짝 칼집을 낸 후 벌려서 그 안에 먹이를 넣어주면 발이나 입으로 눌러가며 조금씩 나오는 간식을 먹게 된다. 조금 더 반려견의 관심을 끄는 방법으로는 페트병 활용이 있다. 페트병에 구멍을 5~6군대 뚫은 후 간식을 넣고 입구를 닿는다. 페트병은 투명하기에 사료가 눈에 보여 관심도가 높아지는데 굴리고, 차고, 물고 흔들면서 떨어진 간식을 먹게 된다. 굴릴 때 나는 소리도 다른 장난감에 비해 커서 호기심을 자극한다.
먹이 급여 장난감을 직접 만들어 사용할 때는 안전에 유의해야한다. 반려견이 견주의 예상과 다르게 간식과 함께 장난감까지 먹어 치우는 경우가 종종 있기에 되도록 견주가 지켜보는 가운데 진행하는 게 좋다.
실내 배변을 하는 반려견은 먹이 급여 장난감이 좋은 해결책이 될 수 있지만 실외 배변을 꼭 해야 하는 반려견이라면 사람이 드문 밤 늦은 시간에 도시공원 등과 같은 곳에서 마스크를 착용하고 산책하는 걸 추천한다.
반려견의 대한 더욱 자세하고 유익한 정보는 ‘하트독’ 어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종훈 기자 (chrono@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