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인지도는 낮으나 높은 게임성을 갖춘 해외 게임들을 네오위즈가 보유한 인프라를 기반으로 국내 이용자들에게 적극 알려나가기 위한 작업의 일환이다. 한국 시장에 익숙하지 않은 해외 개발사와 함께 윈윈(win-win) 할 수 있는 협력 모델로 게임 퍼블리싱이 아닌 마케팅만을 담당한다.
그 첫 게임인 '풀 메탈 퓨리즈'는 2018년 1월 스팀에 출시된 로그라이크 장르의 협동 액션 RPG이다. 4인이 한 팀이 돼 전투를 진행하는 팀 플레이가 가장 큰 특징으로 친구, 가족 등과 함께 즐기기 좋은 게임으로 꼽힌다. 전 세계 180만 장의 판매를 올린 글로벌 흥행 인디게임 '로그 레거시(Rogue Legacy)'의 후속작이기도 하다. 현재 스팀에서 할인 이벤트가 진행 중으로 3월31일까지 66%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네오위즈는 우선적으로 게임 포털 피망 등의 온라인 사이트를 통한 홍보와 국내 게임쇼 참가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풀 메탈 퓨리즈'를 소개해 나갈 계획이다.
네오위즈 관계자는 "훌륭한 해외 게임을 한국 이용자들에게 알릴 수 있도록 사업 모델을 지속 발굴해 나갈 예정"이라며, "해외 기업들과의 글로벌 파트너십 구축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