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도 서점'으로 알려진 일본 작가 무라야마 사키의 미발표 작품을 포함한 세 가지 단편이 컬러 일러스트와 함께 돌아왔다. 단조로운 일상을 풍요롭게 만드는 주인공들의 따스한 용기를 일러스트레이터 게미의 그림과 함께 만날 수 있다.
'트로이메라이' 역시 무라야마 사키 작가와 게미 일러스트레이터 콤비의 일러스트 소설집으로 마찬가지로 세 가지 단편을 담고 있다. 두 책의 내용이 이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전체적인 구성과 세계관이 같아 함께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봄의 여행자'와 '트로이메라이'는 화려한 색감의 일러스트와 남녀노소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어 어린아이부터 성인까지 함께 즐길 수 있다. 두 편 모두 양장본으로 출간됐으며 번역가 이희정이 우리말로 옮겼다. 초회한정으로 일러스트 엽서가 주어지며 가격은 각권 1만2800원.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