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넥슨의 박정무 실장을 만난 경험이 있는 박성주는 '한국의 굴리트 김병지 스탯 상승 프로젝트'를 계획했다. 김병지의 속도와 드리블, 슛 속도, 점프, 헤더 등 다양한 능력치를 변경하기 위함이다.
영상 시작과 함께 김병지는 "피파 게임할 때 김병지 쓰레기야"라고 말하며 게임 속 자신의 능력치에 대한 노골적인 불만을 토로했다.
축구에서 속도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김병지는 "지단이 (게임 속 속도가) 110이라던데, 100m 뛰면 10m 주고도 내가 이긴다"라며 속도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김병지와 박성주는 현역 시절 때 김병지의 능력을 확인할 수 있는 다양한 영상을 확인하고 다른 선수들과 비교해 게임 속 김병지의 능력치가 실제로 낮은 점을 지적했다. 이들이 합의 본 능력치는 속도 103, 드리블 87, 슛 속도 100, 점프 90, 헤더 120이다.
과연 김병지와 박성주는 넥슨의 박정무 실장을 만나 '피파온라인4' 속 김병지의 능력치를 변경할 있을지에 대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오경택 기자 (ogt8211@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