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는 2020년 5월 한국테크놀로지와 손잡고 자사의 최신 스마트폰 모델인 홍미노트9S(Redmi Note 9S)를 한국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홍미노트 시리즈는 가격 대비 성능비가 뛰어난 스마트폰으로 이번에 출시되는 홍미노트9S는 LTE 모델로, 퀄컴 스냅드래곤 720G를 탑재해 뛰어난 성능을 갖췄으며 48MP AI 쿼드 카메라와 6.67형 FHD+ 디스플레이, 5020mAh 대용량 배터리를 갖춰 장시간 게임 플레이나 동영상 감상에도 손색이 없다.

전면 카메라는 16MP의 인-디스플레이 형태로 탑재됐으며, 측면 지문인식 센서를 채택해 편의성을 높였다. 베젤이 거의 없는 슬림한 디자인에 3가지 색상의 제품이 출시될 예정이다.

홍미노트9S의 국내 출시 가격은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시리즈 전작들의 국내 출시 가격이 20만 원대 중반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홍미노트 9S의 가격도 크게 벗어나지 않는 선에서 책정될 가능성이 높다.

샤오미 관계자는 이에 대해 "홍미노트 9S의 출시가격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전작들과 크게 다르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면서 "놀랄 만한 가격이 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덧붙여 예상보다 더 낮은 가격표가 붙을 수도 있음을 시사했다.

한편, 홍미노트9S의 상위 모델인 홍미노트9 프로와 홍미노트9 프로 맥스의 국내 정식 발매는 이뤄지지 않았다. 자급제 및 통신사 출시 계획 등 홍미노트9S 국내 정식 발매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