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든어택, 시즌 리셋 효과로 점유율 상승
넥슨의 인기 FPS게임 '서든어택'이 새로운 시즌을 맞아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서든어택'은 2020년 4월6일부터 4월12일까지의 데이터를 집계해 산출한 2020년 4월 2주차 PC방 점유율 순위에서 7.36%의 점유율로 3위 자리에 올랐습니다. 순위는 지난주와 변동이 없었지만 점유율은 지난주(6.87%)보다 소폭 오르며 상승세를 탔습니다.
넥슨은 지난 9일 '서든어택'에 '서든패스 2020 시즌2: 루나' 업데이트를 단행한 바 있는데요. 새로운 '서든패스' 시즌이 시작되며 이용자들이 게임에 대거 몰린 것으로 분석됩니다. 7월2일까지 시즌2 퀘스트를 완료하고 최고 60레벨까지 '서든패스'를 성장시키면 시즌2 전용 보상인 루나 캐릭터(영구제), 높은 명중률과 파괴력을 갖춘 연사 가능 권총 '피스메이커 루나(영구제)'를 비롯한 다양한 보상이 주어져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랭크전과 영토전, 생존 시즌전 등도 새로운 시즌인 '2020 시즌2'에 돌입했는데요. 시즌 종료 시 달성한 티어, 등급에 따라 차등 보상이 제공돼 랭크를 올리기 위한 이용자들의 경쟁이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이용자들의 경쟁이 치열해질수록 '서든어택' 점유율도 높아질 수 있겠네요.
◆사이퍼즈, 신규 캐릭터 효과로 순위 상승
네오플의 인기 3D AOS 대전액션게임 '사이퍼즈'가 신규 캐릭터와 함께 상승세를 타고 있습니다.
'사이퍼즈'는 4월 2주차 PC방 점유율 순위에서 0.50%의 점유율로 18위에 올랐는데요. 순위는 지난주(20위)보다 2계단 올랐고, 점유율 또한 지난주(0.48%)에 비해 소폭 상승했습니다.
'사이퍼즈'의 상승세는 9일 추가된 67번째 신규 캐릭터 '라이언' 효과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라이언'은 온라인 쇼케이스를 통해 정보가 공개되며 이용자들 사이에서 큰 관심을 얻은 바 있는데요. '더 호라이즌' 소속의 '라이언'은 전방에서 적의 공격을 차단하는 탱커 캐릭터로, 공격과 수비에 뛰어난 능력을 바탕으로 상황에 따라 적절히 상대를 맞대응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인데요. 적의 움직임에 제약을 가하는 스킬을 다수 보유해 활용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네오플은 '라이언' 출시를 기념해 4월23일까지 게임을 플레이할 때마다 보상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신규/귀환 이용자 추천 이벤트도 진행해 이용자들의 복귀를 유도하고 있습니다. '라이언'의 인기가 '사이퍼즈' 점유율 추가 상승으로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