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5% 점유율의 모바일게임 커뮤니티 헝그리앱을 운용하는 모나와가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애견 미용 예약 서비스 어플 ‘스타일II’를 금일(24일) 구글플레이를 통해 출시하고, 애견 미용 플랫폼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스타일II’ 이용자는 기다림 없이 애견 미용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미리 가격을 확인하고 서비스를 이용하기에, 가격을 흥정하거나 추가 요금을 낼 필요도 없다. 매장별로 가격과 거리를 비교하고, 다른 소비자들의 생생한 실제 리뷰를 통해 합리적 선택도 가능하다.
애견 미용 업체 입장에서는 소비자가 서비스 및 가격 정보를 알고 오기에 예약 전화 응대 시간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게다가 ‘스타일II’에 입점하는 애견 미용 업체들은 별도의 홍보 비용 투자 없이 매장 노출과 홍보 효과를 누릴 수 있다.
그동안 애견 미용 업계는 홍보를 위한 네이버 검색 광고, 소셜 미디어 광고, 사이트 운영 등 적잖은 돈을 사용해왔다. ‘스타일II’에 입점하게 되면서 온라인 마케팅 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고, 특히 개인 사이트가 없어서 홍보가 어려웠던 영세 업체가 운영에 큰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모나와 관계자는 “애견 미용 업계는 규모와 소비자의 니즈 대비 IT 편의성에서 소외되어 왔다”며 “이번 ‘스타일II’ 어플 출시를 계기로 클릭 몇 번으로 예약하고, 방문하여 즉시 서비스를 받는 편리함을 무료로 누리실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안종훈 기자 (chrono@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