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하트독, "반려견의 눈물과 눈물 자국, 원인은 사료?"](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0042916320402693eb81adcc4e21850179235.jpg&nmt=26)
가정에서 키우는 반려견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견종은 말티즈, 시츄, 비숑 등 소형견이다. 소형견 견주들의 큰 고민 중 하나는 눈물과 눈물 자국으로 미관상 좋지 못한 것도 있지만, 냄새를 동반하여 자주 씻겨주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 애견동반여행 정보 제공 어플 ‘하트독’에서는 눈물과 눈물 자국에 대해 알아본다.
비숑을 예로 들면 지금 우리에게 익숙한 눌린 코의 모습은 과거의 비숑과 많이 다르다. 사람들이 코가 짧고 눌린 반려견을 선호하면서 같은 견종이라도 코가 짧은 아이들끼리 교배가 활발해졌고, 그 결과 누관이라 불리는 눈과 코가 연결된 관이 막히는 문제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눈물이 나면 코까지 눈물이 흘러가야 정상인데 누관이 막히자 눈 밖으로 넘치면서 눈 양 옆을 적시게 된 것이다.
시술을 통해 막힌 누관을 뚫어줄 수 있지만 다시 막히는 경우가 많아, 시술 선택에 신중할 필요가 있다. 이 밖에도 눈에 염증이 있거나 눈썹이 눈 안쪽으로 잘못 나서 각막을 자극하는 경우, 눈썹을 제거해 주기 전까지 눈물 양이 늘어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자신의 반려견이 해부학적으로 구조적 문제를 가지고 있는지, 염증이나 눈썹으로 인한 눈물 문제인지에 대한 우선적 확인이 필요하다. 이러한 문제가 아닐 때 흔히 말하는 눈물 사료를 통해 효과를 노려보는 게, 반려견의 고통을 줄이고 합리적 소비를 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이밖에도 반려견과 관련된 유익하고 다양한 정보는 ‘하트독’ 어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종훈 기자 (chrono@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