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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한 허쉬컷 살려주는 유튜버 '기우쌤'의 영상 인기

구독자 54만 명을 보유하고 '다이아TV'와 파트너십관계인 헤어 디자이너 '기우쌤'의 시청자 참여 콘텐츠가 화제입니다. 미용실에서 망한 머리를 살려주는 영상이 12일 업로드되어 13일 현재 조회수 73만을 넘기며 인기 급상승 동영상 20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영상의 주인공은 미용실에서 '허쉬컷'을 시도하다가 실패한 사연을 가진 학생입니다. 또한 '기우쌤'의 콘텐츠 '망한머리대회'에 소개된 두 번째 참가자이기도 합니다. 문제는 참가자의 머리가 깔끔하게 정돈된 게 아니라 층이 잘못 들어가 끝이 늘어지고 중간이 눌린 머리가 되어 버린 점입니다. '기우쌤'은 "자르면 안 될 부분이 많이 잘려있는 머리"라 평가하며 머리를 어떻게 회복시킬지 고민합니다.

이후 영상에서는 머리를 수습하는 과정이 담겨 있습니다. 그 과정은 순탄하지 만은 않은데요. '기우쌤'은 사연의 주인공이 뜨는 머릿결에 부시시한 모질을 가져서 한 번 잘못 잘린 머리에 형태를 잡기 어렵다고 평합니다. 원래는 컬을 주는 것을 계획했으나 탈색을 한 머리라서 진행이 어렵다고 합니다.

하지만 악조건에서도 현직 헤어디자이너의 솜씨가 발휘됩니다. 짝짝이가 된 앞머리를 커트로 맞춰주고, 머리를 적절하게 넘겨가며 기장을 맞추는 과정이 인상적입니다.

망한 머리도 '기우쌤'의 손에서 다시 살아나는 광경을 영상에서 바로 볼 수 있습니다.

망한 허쉬컷 살려주는 유튜버 '기우쌤'의 영상 인기


최원준 객원기자 (desk@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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