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손호준이 달고나 커피를 준비하고 요리 솜씨가 좋은 차승원이 조언하는 모습이 잔잔한 재미를 줍니다. 손호준은 어촌에서도 쉽게 볼 수 있는 인스턴트커피과 설탕, 물을 재료로 모읍니다. 재료를 모아 대접에 넣고 저어, 시행착오 끝에 걸쭉하게를 만듭니다. 이 과정에서 차승원은 거품을 능숙하게 젓는 시범을 보여 손호준을 감탄하게 만듭니다.
노력 끝에 만든 달짝지근한 거품을 우유에 얹어서 달고나 커피를 완성한 손호준은 '두 형님'인 차승원과 유해진에게 대접하는데요. 유해진은 베트남의 연유커피를 연상시킨다며 맛에 감탄했고 차승원도 칭찬을 이어갔습니다. 손호준도 스스로의 노력이 들어간 커피를 마시며 뿌듯해합니다.
한편 최근 이슈가 된 달고나 커피는 진짜 달고나가 들어간 커피가 아니라 커피가루와 설탕을 물에 넣어 저어서 생긴 찐득한 거품을 우유 위에 얹는 음료입니다. 거품의 색깔과 질감이 잘 녹인 달고나 같아서 달고나 커피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집에 머물게 된 사람들이 달고나 커피 제작 영상을 SNS를 통해 올리면서 유행이 점점 확산되었습니다. 현재는 인스타그램, 틱톡, 유튜브에서 인플루언서이 올린 영상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으며, K-POP 팬들을 통해 해외에도 알려졌으며 삼시세끼를 비롯한 예능 방송에서도 모습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달고나 커피를 만들고 마시며 잔잔한 재미를 주는 삼시세끼 미방영분의 모습은 영상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최원준 객원기자 (desk@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