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크로니클III 풍요의 시대' 업데이트 실시, 공성전 등 공개 예정
'베오라의 유적'은 같은 이름의 10개 서버 이용자들이 한데 모여 전투를 벌이는 대규모 던전이다. 55레벨 이상 캐릭터가 입장 가능하고, 기본적으로 매일 2시간씩 이용할 수 있다.
'베오라의 유적' 던전은 '바람의 제단', '어둠의 제단', '대지의 제단', '물의 제단' 등으로 이뤄져 있다. '베오라의 유적 입구'의 '차원의 균열' 텔레포터에서 한 곳을 선택해 이동할 수 있다. 각 제단이 갖고 있는 속성을 활용하면 한층 더 유리하게 몬스터를 사냥할 수 있다. 각 지역마다 불특정 시간에 출현하는 보스 몬스터들도 존재하며, 처치 시 다양한 아이템을 받는다.
'베오라의 유적'이 사랑받는 첫 번째 이유는 캐릭터의 성장을 돕는 다양한 콘텐츠가 마련돼 있기 때문이다. 기본적으로 다른 지역에 비해 동급 몬스터 사냥 시 받는 전투 경험치가 많은 편이다. 그리고 '파편(불, 물, 땅, 바람, 어둠 등)'을 모아 '마력석(화령, 수령, 지령, 풍령, 암흑 등)'을 제작하면 컬렉션에 등록해 캐릭터의 여러 가지 능력치도 높일 수 있다. '고대의 신탁서' 수행 보상 등을 통해 획득 가능한 '베오라의 표식'은 '청동의 길드 상인'으로부터 다양한 최고급 장비를 구입하는데 사용된다.
경쟁의 재미도 빼놓을 수 없는 인기 요인이다. 특히 최종 보스 몬스터 '셀리호든'이 등장하는 불 속성의 전장 '셀리호든의 봉인'에서는 각 서버를 대표하는 혈맹들의 치열한 승부가 펼쳐지고 있다. '셀리호든'은 매일 오후 10시에 출현한다. '셀리호든'을 처치해 '셀리호든의 심장'을 획득하면, 해당 캐릭터가 소속된 서버 내 모든 캐릭터의 '베오라의 유적' 이용 시간이 1시간씩 충전된다. 풍성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시간이 연장되는 것이다.
엔씨(NC)는 6월 중 '크로니클III 풍요의 시대' 업데이트를 실시해 좋은 분위기를 이어갈 계획이다. 공성전을 필두로 '아덴' 영지, '오만의 탑' 던전과 보스 '바이움' 등 이용자들이 좋아할 만한 새로운 콘텐츠를 대거 선보인다.
'베오라의 유적'에 대한 세부 정보는 '리니지2M'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