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은 화창한 날씨덕에 산책을 계획하는 가정이 많지만 더운 날씨에 외부 활동 시간이 늘어나는 만큼 예상치 못한 안전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높다. 대표적으로 반려견 산책 시 발바닥에 화상을 입는 일이다. 사랑하는 반려견과의 행복한 산책을 위해 애견동반여행 어플 하트독에서 여름철 반려견 산책 요령에 대해 소개한다.
◆콘크리트 NO, 잔디밭 OK
마당이 있는 집에서 잔디밭에 반려견을 풀어 둔다면 상상만 해도 좋겠지만, 현실은 아파트에서 키우는 가구가 매우 많다. 도시에 사는 만큼 콘크리트와 아스팔트 바닥을 밟게 되는데, 폭염 시 아스팔트 온도가 52.8도까지 올라 화상을 위험이 있다. 날씨가 덥다면 잔디, 풀, 흙을 밟는 게 화상 걱정 없이 산책을 할 수 있는 노하우로 알려지면서, 잔디밭이 마련된 애견카페, 반려견 놀이터, 공원, 숲 등 하트독에서 제공하는 지역 정보에 대한 검색양이 급증하는 추세다.
◆낮 보다는 밤
여름철 한 낮의 더운 날씨는 사람과 반려견 모두를 힘들게 하는 만큼, 낮 보다는 밤에 하는 산책을 추천한다. 올 여름은 특히 열대야가 기승을 부릴 것이라는 기상청의 관측이 있기에, 시원한 얼음물을 준비하고 30분 산책 후 3시간 휴식을 2~3번 반복해 안전한 산책을 즐기는 지혜가 필요하다.
◆반려견 신발? NO!
산책을 위해 반려견 전용 신발을 신겨주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견주가 패션 아이템으로 만족감을 느낄 수 있을지 모르나, 반려견에겐 고통일 수 있다. 혀와 발바닥을 통해 열을 배출하는데 신발을 신으면 열 배출에 지장을 받기 때문이다.
◆시츄는 특히 주의!
시츄는 작고 귀여운 특성 때문에 대한민국에서 매우 많이 기르는 견종이다. 하지만 특히 더위에 약하다. 그 밖에도 불독, 퍼그, 페키니즈 등 코가 짧은 단두종들은 더위에 약하기에 평소 실내 온도와 산책 시 더위 관리에 각별한 주의해야 한다.
더 자세한 내용은 하트독 어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종훈 기자 (chrono@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