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뚱뚱해지는 이유는 음식을 절제하지 못하기 때문인 경우가 많다. 여기에 운동까지 부족하다면 살은 더욱 빠르게 불어난다. 반려견도 먹는 양이 과도할 경우 살이 찌고 각종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으며, 날씬한 반려견 보다 길게는 2년 가까이 수명이 짧아질 수 있다. 애견동반여행 어플 하트독에서 반려견과 오래 함께 하는데 가장 강력한 적인 비만에 대해서 알아본다.
◆비만의 원인은?
일반적인 비만의 원인은 주인이 식사 양 조절에 실패한 경우다. 사료를 과도하게 주거나 간식을 많이 주는 것도 비만을 유발한다.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현대인은 반려견과 놀아주거나 산책하는 시간에 제약을 받게 되고, 이에 따른 미안함에 맛있는 간식을 주는 사례가 많은데 이 역시 비만으로 향하는 길이다.
◆비만은 산책으로 안 빠진다?
사람도 식이요법 없이 운동 하는 것 만으로는 살이 쉽게 빠지지 않는다. 반려견도 적당한 운동과 함께 사료 양을 줄여야 비만에서 탈출할 수 있다. 사료 절제로 반려견이 심하게 힘들어 한다면 다이어트 사료를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식이섬유가 많고 흡수율이 낮게 설계되어 적은 양으로 오랜 포만감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비만 홈체크
반려견은 BCS(Boby Condition Score)를 통해 외관을 확인하여 비만 여부를 알 수 있다. 1~5단계는 건강하다 볼 수 있는 상태이고 7~9단계는 비만한 상태를 의미한다. 9단계에 이르면 몸매의 굴곡이 없어지고 드럼통 마냥 통통한 일자가 된다. 이상적 몸매는 3~5 사이이고 7~9단계로 살아갈 시 5단계 이하 대비 1~2년 수명이 짧아질 수 있다.
더 자세한 내용은 하트독 어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종훈 기자 (chrono@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