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 모바일게임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삼국지혈전'이 오늘(7월 7일) 국내 3대 마켓을 통해 정식 출시했다.
기존 모바일게임들의 자동 전투는 물론, 반자동과 직접 콘트롤 전투를 선택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점 덕분에 삼국지혈전은 출시 전부터 큰 주목을 받아왔다. 승패를 가르는 절체절명의 순간에 나만의 삼국 무장을 직접 콘트롤해 전세를 역전시키는 쾌감이 압권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지나친 경쟁만을 유도하는 것이 아닌 다른 유저들과의 협력을 통해 각국의 성을 점령하고 통일하는 '국가전'은 출시 하자마자 폭발적인 인기다. 18레벨 이상부터 참여 가능한 '국가전'에는 이미 상당수의 유저들이 뺏고 빼앗기는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세력 정보에는 촉나라 36개성, 위나라 34개성, 오나라 33개성으로 원작과 마찬가지로 삼분지계를 보이고 있다. 일종의 길드인 '비밀 군단'의 수도 급격히 늘고 있다.
그 외에도 끝이 보이지 않는 탑을 계속 클리어해 나가는 '무한의 탑', 약탈과 영웅 강화의 묘미를 느낄 수 있는 '낙도호송'에도 많은 유저들이 진입하고 있다.
타 삼국지 게임에서는 접하지 못했던 적토, 적로, 절영 등 전설의 명마를 획득할 수 있는 보상 시스템도 탄탄하다. 삼국지 영웅뿐 아니라 병참기지의 전차, 투석기 등을 전장에 투입시켜 밀리고 있는 전투를 일거에 뒤집는 역전의 쾌감도 느낄 수 있다.
서비스사인 HK BB의 관계자는 "사전예약부터 기다려준 100만이 넘는 삼국지 게임 매니아들을 위해, 차원이 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며"'삼국지혈전'은 삼국지 골수팬은 물론 초보자들도 흥미롭게 즐길 만한 하이퀄리티 콘텐츠가 가득 준비돼 있다"라고 전했다.
안종훈 기자 (chrono@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