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3일까지 진행하는 '아쿠아스토리'의 6주년 기념 '수조 콘테스트'는 이용자가 꾸민 수조 사진을 공식 카페에 올리고 다른 이용자들이 추천한 '좋아요' 개수로 순위를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아쿠아스토리' 최초로 이용자가 직접 순위 산정에 참여한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은다.
또한 1~50레벨과 51~100레벨, 2개 구간으로 참여자의 무대를 나눠 이용 기간이 짧은 이들도 이벤트에 참가할 수 있도록 하면서 모두가 즐기는 이색 온라인 전시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우승자에게만 주어지는 전용 데코와 포세이돈 알 등 한정판 아이템을 비롯, 수상자 및 참가자 모두에게 주어지는 유료 재화와 인기 아이템 등의 선물은 이벤트의 재미를 더해줄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선데이토즈 관계자는 "만 6년 동안 수조를 가꾸며 게임을 즐겨온 분들께 감사를 전하며 다양한 수조와 동식물들을 전시, 소개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나만의 수조 꾸미기와 이용자 협업이라는 '아쿠아스토리'만의 재미를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아쿠아스토리'는 600여 종의 다양한 수중 생물과 식물을 모으고 키우며 자신만의 수조를 만드는 소셜 네트워크 게임(Social Network Game, 이하 SNG)이다. 선데이토즈 창업 초기였던 2010년 PC버전으로 첫 출시된 이 게임은 이용자 100만 명을 기록하며 한국 SNG의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어 2014년 모바일 버전으로 새롭게 출시돼 애니메이션풍의 물고기와 다양한 수조 속 환경을 만들고 즐기며 친구들과 교류하는 SNG의 재미를 전하며 현재까지 수집, 육성 장르 마니아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