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영상 공개는 XBOX 주요 신작들의 새로운 소식을 알리는 온라인 이벤트 'XBOX 게임스 쇼케이스(Xbox games Showcase)'를 통해 전세계 최초로 이루어 졌으며 XBOX 관련 공식 채널과 유튜브를 통해 누구나 감상할 수 있다.
트레일러는 크로스파이어X의 핵심 인물인 '루이스 토레스(Luis Torres)'의 시점에서 남미의 실험실과 고층 빌딩, 달리는 열차 등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박진감 넘치는 전투를 담아내고 있다. 특히, 사실적이고 섬세한 묘사가 돋보이는 영화 같은 퀄리티의 시네마틱 컷신이 자연스럽게 실제 플레이 화면과 연결되는 크로스파이어X 특유의 연출을 확인해 볼 수 있다.
크로스파이어X의 주요 모드 중 하나인 싱글 캠페인은 원작 크로스파이어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새롭게 창조한 탄탄한 스토리 기반의 콘텐츠다. 이용자들은 크로스파이어 세계관 속 양대 세력인 '블랙 리스트'와 '글로벌 리스크'가 맞붙는 치열한 전쟁터에서 여러 등장 인물의 입장이 되어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각 임무들은 에피소드 형태로 짜임새 있게 구성될 예정이다.
싱글 캠페인의 개발은 뛰어난 스토리텔링 능력으로 전세계에서 인정받고 있는 레메디 엔터테인먼트가 담당하고 있으며 스토리 구성은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와의 협업을 통해 더욱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레메디가 독자 개발한 노스라이트(Northlight) 게임 엔진을 사용해 컷신과 플레이 화면의 자연스러운 연결을 구현해 완벽한 몰입감을 제공한다.
이용자들은 게임 내 유료 '배틀 패스'를 통해 싱글 캠페인을 플레이 할 수 있으며 세부적인 사항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 부수로 본부장은 "이번 트레일러 영상은 최고의 파트너사인 레메디 엔터테인먼트가 오랜 시간 공들여 개발해온 결과물의 일부분이다. 영상으로 다 담지 못한 감동은 추후 정식 출시 후 실제 플레이를 통해 느껴보시길 바란다"며 "게임의 세계관에 대해 심도 있는 스토리와 메시지를 전달하게 될 싱글 캠페인의 개발은 크로스파이어 IP가 한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크로스파이어X'는 언리얼4 엔진을 사용해 개발 중인 '크로스파이어' IP 최초의 콘솔용 게임이다. XBOX ONE을 통해 올해 하반기 독점 출시될 예정으로,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가 개발하고, 마이크로소프트가 XBOX ONE 콘솔버전을 퍼플리싱한다.
안종훈 기자 (chrono@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