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원 월간 던전' 등 3개 신규 던전과 장비 아이템 '아티팩트' 공개
글로벌 실시간 Q&A 진행, '서머너즈워' 시네마틱, IP 티저 등 다양한 영상 공개
더불어 '서머너즈워' 고유의 턴제 전투 매력을 최고치로 보여줄 '차원 월간 던전'을 비롯해, '아티팩트'를 획득할 수 있는 '강철의 던전'과 '심판의 던전'까지 총 3개의 신규 던전 등 현재 개발 중인 신규 콘텐츠 계획을 소개했다.
컴투스는 26일 오후 1시(한국 시간 기준)부터 '서머너즈워' 이용자 언택트 간담회 '더 시프트(The Shift)'를 실시하고 전 세계에 향후 진행될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를 발표했다. 이번 간담회는 '서머너즈워' 최초로 진행되는 비대면 온라인 이용자 간담회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오프라인 행사가 아닌 온라인만을 통해 세계 전역에 생중계 됐다.
한국어를 비롯해 영어∙일본어∙프랑스어∙독일어 등 총 11개 언어의 캐스터들이 스트리밍을 지원했으며, '서머너즈워' 공식 유튜브 채널 및 페이스북, 트위치 등 온라인을 통해 세계 이용자들과 만났다.
간담회에서 발표를 맡은 컴투스 김태형 '서머너즈워' PD는 "'서머너즈워'는 1000여종의 다양한 몬스터들을 전략적으로 활용해 플레이 할 때 재미가 발생하는 게임"이라며 "이러한 전략적 재미를 다시 한 번 선사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을 진행했다"고 이번 업데이트의 방향을 전했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서머너즈워'에 이번 업데이트로 총 3개의 신규 던전이 추가될 예정이다. '서머너즈워'의 PvE 전투 콘텐츠인 차원홀에 1개, 카이로스 던전에서 2개의 던전이 각각 열린다.
◆한 턴, 한 턴 고민하는 턴제 전투의 재미, 최고난도 전투 콘텐츠 '차원 월간 던전'
먼저 차원홀에 열리는 '차원 월간 던전'은 '서머너즈워'에서 최고 난도의 플레이 경험을 선사할 전략성 높은 전투 콘텐츠로 한 달에 한 번 클리어할 수 있다. 풍부한 몬스터 이해도를 바탕으로 적절한 덱을 구성해 한 턴, 한 턴 조심스럽게 전투해야 해당 던전을 완료할 수 있다.
던전은 차원홀에 있는 각 차원을 1개월 단위로 순환 이동하며 열리고, 최고 난이도의 던전인 만큼 완료 시, 주옵션과 부옵션이 확정된 상태의 최고 등급인 6성 전설 고대룬 5종 중 하나를 선택해 획득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난도 높은 전투 콘텐츠이지만 특별한 규칙을 적용해 모든 이용자들이 해당 던전을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차원 월간 던전'에서는 몬스터가 본래 가지고 있는 기본 스탯을 10배로 적용해 룬 장착에 따른 영향은 최소화하고, 몬스터가 가진 고유의 스킬에 집중해 플레이할 수 있다. 따라서 고레벨부터 신규 이용자까지 지난 6년 간 '서머너즈워'를 즐겨온 모든 이용자들에게 극강의 턴제 전투의 재미와 매력을 경험해 볼 수 있게 할 예정이다.
◆더욱 정교한 전략 전투, 플레이의 새로운 변화 '아티팩트'
나머지 두 개의 신규 던전인 '강철의 던전'과 '심판의 던전'은 카이로스 던전에서 공개된다. 기존 던전들과 동일하게 10층의 4웨이브 전투를 제공하지만, 해당 던전을 클리어하면 기존 '룬'과는 다른 전혀 새로운 컨셉트의 아이템 '아티팩트(Artifact)'가 보상으로 주어진다.
이번 업데이트의 주요 콘텐츠인 '아티팩트'는 룬과 더불어, 몬스터 활용에 더욱 정교한 전략성을 부여하는 신규 장비 아이템으로, 기존의 룬이 몬스터 스탯을 높여주는 역할을 했다면, 아티팩트는 몬스터의 스킬이나 특성에 매칭되는 다양한 옵션을 제공해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몬스터를 더욱 특화 시킬 수 있다. 룬과 동일하게 주옵션과 부옵션이 있으며, 같은 몬스터라도 기존 룬에 더해 어떤 옵션의 아티팩트를 착용시키느냐에 따라 전략적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
불∙물∙바람∙빛∙어둠 등 5가지 속성 아티팩트와 공격형∙방어형∙체력형∙지원형 등 4가지 타입 아티팩트가 제공되며, 몬스터에는 동일한 속성과 타입의 아티팩트를 각각 착용시킬 수 있다.
이 밖에도 기존 '거인의 던전', '용의 던전', '죽음의 던전'의 최고 층수가 12층으로 확장되고 추가 층의 클리어 보상률도 기존 대비 상향되며, 차원홀의 차원 던전에서 얻을 수 있는 보상 기회도 더욱 확대 되는 등 파밍 플레이에 대한 편의성도 높아질 예정이다.
한편 이번 온라인 간담회에서는 '서머너즈워' 신규 시네마틱 영상을 비롯해 IP 확장 관련 티저 등 관련한 여러 영상들도 공개됐으며, 향후 서비스와 업데이트와 관련해 전 세계 이용자들이 궁금증을 질문하고 개발진이 실시간으로 답변하는 질의응답도 진행됐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