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하게 달리는 런닝 삼국지 게임으로 유명한 '삼국지런'이 적장베기 인증 이벤트를 진행중이다.
8월 17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메인로비에서 '도전'을 통해 진입할 수 있는 '적장베기/오관육참'으로 들어가 플레이 스크린샷을 캡처해 올리면 되는 간단한 방식이다.
'오관육참'은 관우가 유비를 만나기 위해 그의 가족들을 데리고 5개 관문의 수문장을 베어 쓰러뜨린 삼국지의 흥미로운 스토리에서 비롯된 말이다. 런닝 게임 '삼국지런'에서 오관육참은 어떻게 표현됐을지 살펴보는 것도 재미 포인트다. 적장베기 이벤트 참여자 전원에게는 '300 다이아'가 지급된다.
지난해 8월 출시된 '삼국지런'은 기존 삼국지 게임과는 차별화를 시도한 모바일게임이다. 삼국지런에서 위, 촉, 오 세 나라는 기존 삼국지 게임들과는 달리, 공동의 적을 무찌르기 위해 힘을 모은다.
세 나라의 장수들은 대립하는 대신, 연합전선을 구축해 정체불명의 적에게 납치된 VIP를 구출해야하는 것이 '삼국지런'의 목적이다.
'삼국지런'은 횡스크롤 런닝을 필드 전투에 활용했다. 스피디하게 전개되는 런닝에 공격은 슈팅 방식을 채택했다.
적들의 탄환 공격을 피해가며 스테이지를 클리어해야 한다. 막탄 슈팅에 익숙하지 않은 유저를 위해 자동전투 모드도 준비돼 있고 다양한 캐릭터와 펫을 수집해 게임 진행을 돕는 RPG의 재미도 느낄 수 있다.
안종훈 기자 (chrono@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