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리테일 분석서비스 와이즈앱/와이즈리테일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의 소매시장 업종별 소비자 결제금액의 상승, 하락을 조사해 25일 발표했다.
와이즈앱/와이즈리테일이 만 20세 이상 한국인 개인이 1월부터 7월까지 신용카드, 체크카드, 계좌이체, 휴대폰 소액결제 등으로 업종별 대표 리테일에서 결제한 금액을 표본 조사해 작년 같은 기간의 결제 금액과 비교했을 때, '인터넷서비스' 결제금액은 30% 증가, 전체 업종 중 상승 폭이 두 번째로 큰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큰 비율로 결제금액이 증가한 업종은 '배달'이었다. 배달업종 상위 브랜드인 배달의민족, 요기요는 작년 동 기간 대비 총결제금액이 74%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쿠팡, 이베이코리아, 네이버, 11번가가 포함된 '인터넷쇼핑'은 작년 동 기간 대비 총결제금액이 23% 증가했다.
GS홈쇼핑, 롯데홈쇼핑, 홈앤쇼핑, NS홈쇼핑 등 '홈쇼핑'은 작년 동기간 대비 총결제금액이 4% 증가했다.
하락이 큰 업종은 면세점 -74%, 극장 -73%, 항공 -68%, 여행 -62%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와이즈앱/와이즈리테일이 만 20세 이상 한국인 개인의 신용카드, 체크카드, 계좌이체, 휴대폰 소액결제로 해당 리테일에서 결제한 금액을 추정한 것이다. 법인카드, 법인계좌이체, 기업 간 거래, 현금거래, 상품권 결제 금액은 제외됐다.
손정민 인턴기자(ministar1203@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