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여 종의 다양한 라인업
올 4월 SBS에서 애니메이션으로 첫 선을 보인 '바이트초이카'는 레이싱 카 완구 붐을 일으키고 있다. 주인공 차신은 '초이카' 스톰본의 선택을 받아 바이터로 활약하며 다른 막강한 바이터들과 '초이카' 배틀을 벌인다. 이와 함께 등장한 '초이카' 완구가 20여 종에 이른다. 배틀을 위한 더 강력한 나만의 초이카 만들기가 본격화 됐다.
◆속속 등장하는 '럭키튠업', '랜덤 퍼포먼스'
나만의 초이카 만들기를 위한 튠업 제품과 파츠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최근 튜닝 전용 패키지인 '팔콘프레임 럭키튠업' 세트와 7가지 '초이카' 중 특별한 레어템을 뽑을 수 있는 '랜덤 퍼포먼스 vol.04'가 출시됐다.
럭키튠업은 케이스에 인쇄된 등급별 모터 3개 중 하나, 기존 사양에는 없는 바이트 롤 2개 중 하나 등이 무작위로 들어가 있다. 자신의 '초이카'에게 부족한 에어로(스피드), 매그넘(파워), 밸런스(균형)를 보완할 수 있다.
럭키튠업을 통해 드레스업도 가능하다. '초이카'의 바디와 메탈릭 스티커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서 얻는 바디들은 같은 계열의 프레임을 가진 '초이카'에 조합 가능하다.
◆기능은 디테일 싸움
'랜덤 퍼포먼스'에는 케이스에 인쇄된 타이어와 휠 2종류 중 하나가 무작위로 들어있다. 휠이 얇고 타이어가 소프트 할 경우, '초이카'는 스피드에 강점을 갖는다. 휠이 두껍고, 타이어가 하드할 경우, 파워는 늘어나고 차제가 안정적이지만 스피드가 줄 수 있다. 실제 레이싱카를 튜닝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초이카'의 기능은 결국 디테일 싸움이 된다.
◆오히려 아빠가 빠져들다
초이락컨텐츠팩토리는 지난달 울트라 레니어스, 제피로스 호크, 골디온 크라운, 바이퍼 컬버린 등 후륜 '초이카' 신 4종을 선보였다. 기본 라인업, 다양한 튜닝 보완재 확대로 어린이와 아빠가 '초이카'를 꾸미는 재미가 더욱 쏠쏠해졌다. 어린이를 위해 '초이카'를 조립해주다가 자신이 빠져들었다는 부모의 경험담이 블로그에 올라오기도 한다.
'바이트초이카' 제작사인 초이락컨텐츠팩토리 측은 "어린이와 아빠가 함께 '초이카'를 조립하고 튜닝을 한다면 시간 가는 줄 모를 것이다. 나만의 '초이카'를 완성했다는 기쁨, '초이카'의 성능 업그레이드를 경험하게 된다"면서 "'초이카'를 통해 '집콕놀이' 자체가 업그레이드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