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 모바일게임의 트렌드 변화를 이끌고 있는 '삼국지혈전'의 서버가 8월25일 통합됐다.
이번 서버 통합은 1~2서버, 3~5서버, 6~9서버, 10~13서버로 크게 구분됐으며, 단순한 통합의 의미를 뛰어넘는 일종의 서버 클린 작업으로 알려졌다.
이를 위해 1개월 이상 미접속 30레벨 미만 계정, 2개월 이상 미접속 50레벨 미만의 계정은 삭제됐다. 단 충전 기록이 있는 캐릭터는 그대로 유지된다. 통합된 서버에서는 전용 일일 랭킹이 진행되며, 1개월 이상 로그인한 멤버가 없는 군단은 해산됐다.
이번 통합 작업에 따라, 이용자는 자유롭게 위, 촉, 오 삼국 세력을 다시 선택할 수 있으며, 국가전도 모두 초기화됐다. 결투장 도전 횟수, 구매 횟수, 무한의 탑 첫 클리어 기록 등도 초기화됐다.
특권 할인에서 SS 영혼석 구매 횟수가 줄었으나, 이번에 다시 소폭 늘어났다. VIP 8의 경우 4회에서 6회로, VIP 10의 경우 6회에서 14회로 증가됐다.
서비스사인 HK BB의 관계자는 "'삼국지혈전'의 이번 서버 통합은 보다 더 쾌적한 플레이 환경에서 다시 한 번 새로운 시작을 해보자는 의미"라면서 "앞으로도 이용자들을 위한 콘텐츠 업데이트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지난달 7일 국내 3대 마켓에 출시된 '삼국지혈전'은 영웅을 직접 조작하는 '컨트롤 전투'와 협력과 경쟁을 통한 실시간 '국가전'으로 삼국지 모바일게임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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