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 지역으로 구성된 '티바트' 대륙 배경으로 한 오픈월드 게임
콘솔 포함 멀티 플랫폼 출시…콘솔 타이틀 출시 꿈 담았다
미호요는 수 차례 테스트를 통해 완성도를 높여온 멀티 플랫폼 오픈월드 액션 RPG '원신'의 PC와 모바일 버전을 9월28일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훌륭한 게임성과 안정적인 운영을 바탕으로 '붕괴3rd'의 성공적인 국내 서비스를 이어온 미호요의 차기작 출시 소식에 많은 국내 게임 마니아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호요는 지난 19일 공식 유튜브를 통해 '원신 온라인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미호요 류웨이 대표이사가 직접 등장해 국내 취재진과 이용자들의 '원신'에 대한 궁금증에 답했다. 쇼케이스를 통해 류웨이 대표는 "'원신'은 새롭고, 흥미로우며, 상상 밖의 작품을 만들겠다는 미호요의 창업 이념에서 비롯된 게임으로 '붕괴3rd'를 만들고 난 뒤 2017년부터 프로젝트를 시작했다"며 "오픈월드와 콘솔이라는 새로운 영역에 도전하느라 어려움도 있었지만 회사의 목표에 변함이 없었기에 극복할 수 있었다"고 '원신'의 개발 과정에 대해 설명했다.
'원신'은 미호요의 자체 IP 기반 타이틀로 3D 카툰 렌더링 시스템이 채택된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RPG다. 총 7개의 지역으로 이뤄진 '티바트' 대륙에서 잃어버린 혈육을 찾는 여정을 통해 방대한 세계관을 즐길 수 있다.
메인 스토리와 별개로 30여 종의 캐릭터 개별 이야기를 즐길 수 있으며, 서브 스토리를 통해 비행시험, 요리, 과일채집 등 미니게임도 즐길 수 있다. 싱글모드, 다인모드, 미니게임으로 구성됐으며 싱글모드에서는 메인 스토리와 서브 스토리를, 다인모드에서는 친구를 초대해 높은 레벨의 던전을 공략할 수 있다.
'원신'에서 이용자는 7가지 원소(바람, 물, 얼음, 불, 전기, 풀, 바위)이 상호작용을 통해 시너지를 낼 수 있어 다양한 원소 조합을 통해 전략적인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레벨업과 돌파, 무기 레벨업, 성유물, 운명의 자리 돌파를 통해 캐릭터를 성장시키고 특성을 확장할 수 있다.
이처럼 다채로운 요소로 가득한 '원신'에 많은 국내 게임 마니아들의 기대가 쏠리고 있다. '붕괴3rd'를 통해 짜릿한 손맛을 느낄 수 있는 액션을 선보인 바 있는 미호요가 방대한 오픈월드 신작 '원신'을 통해 어떤 새로운 재미를 선사할 것인지 많은 이들이 궁금해하고 있는 것.
미호요는 '붕괴3rd'에서 보여준 것처럼 '원신' 출시 이후에도 꾸준한 업데이트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모험과 힐링, 생활 콘텐츠, 친구들과의 협동 등의 요소를 추가해 경쟁에 치우친 기존 오픈월드 게임과는 다른 모습을 선보일 계획이기도 하다. 류웨이 대표는 게임의 업데이트 과정에 대해 "미드(미국 드라마)와 마찬가지"라며 업데이트의 중요성에 대해 역설하기도 했다.
미호요 류웨이 대표는 콘솔, PC, 모바일 등 멀티 플랫폼으로 출시되는 '원신'을 통해 콘솔 타이틀 출시라는 꿈을 이루게 됐다며 감격스러운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떠오르고 있는 유망 개발사 미호요의 꿈을 담은 '원신'이 '붕괴3rd'에 뒤를 이어 흥행작 반열에 오를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한편 미호요는 '원신' 사전예약 페이지를 통해 사전예약을 진행 중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카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