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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트로트 신동 김수빈, 최신규·이건우곡 '내게 온 트롯'으로 데뷔

[이슈] 트로트 신동 김수빈, 최신규·이건우곡 '내게 온 트롯'으로 데뷔
트로트가 대세로 떠오른 가운데 '트로트 신동' 김수빈(12)이 최근 작사가 이건우, 작곡가 최신규의 신곡 '내게 온 트롯'으로 첫 디지털 싱글을 발매하며 공식 데뷔했다.

KBS '아침마당', MBC '편애중계' 등에서 '리틀 홍진영'으로 불리며 인기를 모은 김수빈은 이미 트로트 경력 3년차로 '전국노래자랑'을 비롯한 여러 트로트 경연대회에서 화려한 수상 경력을 쌓아왔다. 열 두 살의 나이라고 믿기 힘든 무대 매너와 독특한 가창력을 선보이다가 '아모르파티'의 작사가 이건우, '정든 님'의 작곡가 최신규와 신곡 '내게 온 트롯'으로 뭉치게 됐다.

'내게 온 트롯'은 트로트와의 운명적 만남을 사랑에 빠진 순간에 빗댄 이건우의 재치 넘치는 가사, 트로트의 장르적 즐거움과 재미를 살린 최신규의 멜로디, 김수빈의 타고난 흥과 끼가 어우러져 남다른 매력을 뽐낸다.

히트곡 제조기인 이건우, 김연자가 부른 '정든 님'과 '쑥덕쿵'의 작곡가 최신규가 차세대 트로트 퀸으로 김수빈을 점찍었다는 사실도 이채롭다.

'편애중계'에서 김수빈을 처음 만난 이건우는 최근 출간한 저서 '아모르파티'에서 "훗날 대한민국 최고의 트로트 가수가 되리라는 것을 확신했기에 김수빈에게 누구보다 먼저 최초의 신곡을 선물해주고 싶었다. 작곡은 '헬로카봇'을 만들고 '터닝메카드'를 발명한 장난감 대통령 최신규 총감독이 맡아 김수빈에게 딱 맞는 경쾌한 리듬의 멜로디를 입혀줬다"고 밝혔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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