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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롤통령' 김민교, '다이아 노방종' 결국 포기...406시간 대장정 끝에 계정 삭제

'다이아 노방종' 405시간 째에 플레티넘3 티어로 강등당한 김민교.
'다이아 노방종' 405시간 째에 플레티넘3 티어로 강등당한 김민교.
'다이아 노방종'을 선언하고 장시간 게임에 매진하던 아프리카TV 인기 BJ 김민교가 중도포기를 선언하고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 계정을 삭제하는 영상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등록했다.

해당 영상에서 김민교는 지난 13일부터 30일까지 총 406시간 동안 방송 종료 없이 방송을 이어나갔으나 끝내 다이아몬드 랭크 진입에 실패하며 '노방종'을 포기한 내용이 담겨있다. 플레티넘2에서 시작해 다이아까지 승급전까지 진출했으나, 1승3패로 승급에 실패하고 결국 플래티넘3에 그친 것. 김민교는 다이아 랭크 진입에 실패하고 '노방종'을 종료한 뒤 자신의 'LoL' 계정을 삭제했다.

김민교는 해당 영상에서 약 400시간 동안의 기록을 메모장에 써내려가기 시작했다. 총 370 게임을 진행해 182승188패, 2118킬과 2538개의 어시스트, 게임 당 평균 1.75킬을 기록했다. 김민교는 "결국 플레티넘3 티어로 강등당했고 화를 참지 못해 계정을 삭제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켠왕' 콘텐츠 기간 동안 자신이 받은 수입을 공개하고 기부의 뜻을 밝혔다. 아프리카TV에서 '켠왕' 생방송을 하는 동안 약 40만 개의 별풍선을 받았으며, "현 시국을 고려해 수수료를 제한 환전액의 일부인 1000만 원을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기부금으로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민교는 지난 31일 '폰' 허원석과 함께 DRX와 젠지의 LCK 경기를 중계하며 10만 명이 넘는 동시시청자를 기록하기도 했다.

손정민 인턴기자(ministar120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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