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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그' BJ 킴성태, 어몽어스 역주행에 '편승'

킴성태의 유튜브 채널. 빨간색 표시는 최근 킴성태가 올린 '어몽어스' 영상의 수
킴성태의 유튜브 채널. 빨간색 표시는 최근 킴성태가 올린 '어몽어스' 영상의 수
'배틀그라운드(이하 배그)'를 주력으로 삼는 BJ 킴성태가 '어몽어스'에 편승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최근 인터넷 방송에서 많은 BJ가 플레이하며 '어몽어스'의 인지도가 상승하자, 킴성태도 '어몽어스'를 직접 플레이하며 그 재미를 느낀 것이다. '배그' BJ인 킴성태가 평소에 같이 게임을 하던 '배틀그라운드' 동료 BJ들과 함께 마피아 게임인 '어몽어스'를 하루에 수 시간씩 했을 정도다.

킴성태의 유튜브 채널과 업로드한 영상의 조회수만 봐도 확인 가능하다. 지난달 29일 업로드한 여성 BJ와 진행한 합동 방송 영상의 조회수가 25만 회인 반면, 비슷한 시기에 올린 '어몽어스'의 영상은 모두 30만 조회수를 넘기며 효자 노릇을 하고 있다.

2018년 출시된 '어몽어스'는 4~10명이 함께 플레이하는 마피아 게임으로 최근 인터넷 방송에서 회자돼 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우주선을 배경으로 한 '어몽어스'는 임포스터(마피아)를 피해 크루원(시민)이 다양한 미션을 수행해 우주선을 탈출해야하는 게임이다. 크루원은 승리하기 위해 임포스터를 모두 찾거나 게임 내 미션을 모두 해결해야한다. 사용자는 미션과 캐릭터 시야 및 이동속도, 임포스터 수 등을 설정에서 임의로 변경할 수 있다.
킴성태는 최근 임포스터로 활약한 영상을 편집해 업로드하기도 했다. 한 동료 BJ를 죽이면 재밌는 반응이 나온다는 것을 알게 된 킴성태는 임포스터가 될 때마다 한 명을 반복해 죽였고, 살인을 당한 BJ는 복수심에 칼을 갈았다. 결국 킴성태는 복수의 칼을 간 BJ에게 죽임을 당하기도 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어몽어스'하는 킴성태 꿀잼이다", "킴성태 1일 1'어몽어스' 보기 좋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손정민 인턴기자(ministar120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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