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시티는 3일 온라인 신작 발표회를 통해 '테라' IP를 활용해 기존 RPG 콘텐츠에 전략적 요소를 담은 SLG '테라: 엔드리스워'의 사전예약을 오는 15일부터 시작하고 11월 글로벌 출시한다고 밝혔다.
'테라: 엔드리스워'에서는 원작에서 등장한 시나리오 NPC가 하나의 영웅으로 등장해 여러 종족으로 구성된 부대를 지휘하게 된다. 이용자는 전쟁을 지휘하는 사령관이 돼 50여 명의 영웅을 수집하고 성장시킬 수 있다.
이용자가 영웅들을 직접 사용해 볼 수 있는 전투 시스템과 RPG처럼 영웅의 조합을 고민하고 도전할 수 있는 던전 콘텐츠도 추가했다.
이와 함께 헥사 타일 디자인을 통해 다른 게임과 차별점을 뒀다. 전략 보드게임을 플레이하는 것 같은 느낌을 주는 이 디자인은 이용자에게 시각적인 만족감과 직관성을 제공하며, 게임 플레이의 전략성을 증대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테라: 엔드리스워' 개발 총괄 테이크파이브스튜디오스 나일영 대표는 "'테라: 엔드리스워'의 핵심은 영웅을 수집하고 성장시키는데 있다"고 말하며 "이용자는 이를 통해 SLG의 재미에 빠져드는 동시에 '테라: 엔드리스워'만의 독창적인 부분을 발견해나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손정민 인턴기자(ministar1203@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