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이십일 아르테는 115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일상 속 사소하고 엉뚱한 궁금증을 해결하는 '사물궁이 잡학지식'을 책으로 출간한다고 17일 밝혔다.
'사소해서 물어보지 못했지만 궁금했던 이야기'의 줄임말인 사물궁이 잡학지식은 사소한 궁금증을 해결하는 유튜브 영상을 만들어 1년 만에 100만 구독자를 돌파했을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유튜브에서의 인기와 사물궁이에서 알려주는 생활속 주제가 모여 책으로 발간된다.
저자는 "모든 것이 유튜브 알고리즘 덕분"이라며 겸손하게 말하지만, 해당 채널의 인기 비결은 주제 선정과 주제에 대한 과학적 설명 덕분이다. 자다가 갑자기 몸을 욺찔하면서 깬 적이 있는 사람이라면 관련 주제를 확인하고 싶어진다. 사물궁이의 설명에 따르면 이는 수면 놀람증(sleep start) 이라고 불리는 현상으로, 수면 중 근육 이완과 혈액 순환 등과 관련이 있다는 이야기를 전문가 자문이나 과학적인 설명으로 풀어내고 있다.
이밖에도 '하늘로 초을 쏘면 어떻게 될까?', '엘리베이터가 추락할 때 점프하면 살 수 있을까?'등 살면서 누구나 한번쯤 궁금했을 질문들로 가득하다.
저자 소개
페이스북, 네이버 과학판, 카카오 1boon, 《대학내일》 등에서 '스피드웨건'이라는 필명으로 활동하다가 2019년에 유튜브 채널을 열었다. 사소한 일상에 숨은 사소하지 않은 이유와 과학적 원리를 담은 애니메이션 영상으로 1년 만에 100만 구독자를 돌파했다. 인기에 힘입어 영어와 일본어 등 다른 언어권 구독자를 위한 채널도 준비하고 있다.
오경택 기자 (ogt8211@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