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는 '카러플'을 함께 즐기는 가족이 실력을 뽐낼 수 있도록 가족 구성원이 포함된 멤버로 참가 신청한 팀 가운데 32개 팀을 추첨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최강 패밀리를 가렸다.
이날 경기에는 온라인 예선을 거쳐 선발된 달려라팸, 라이센스, 앵그리패밀리, 하늘채운태양 4개 팀이 참가했다. 이 중 엄마와 딸, 아들, 조카가 뭉친 라이센스와 삼남매, 친구 조합의 앵그리패밀리가 각각 상대팀을 3:0으로 꺾으며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결승전에서는 앵그리패밀리가 초반 아이템 두 세트를 가져갔지만 라이센스가 3세트 골라인에서 역전에 성공하며 승부가 이어졌다. 4세트 스피드전은 라이센스의 아들이 1위로 들어왔으나 앵그리패밀리가 더 높은 합산 점수를 기록, 최종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1위 앵그리패밀리는 상금 400만 원, 2위 라이센스는 300만 원을 획득했다. 공동 3위를 기록한 하늘채운태양, 달려라팸은 각 150만 원씩 받았다.
이번 대회에 참여한 하늘채운태양 팀은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를 통해 세대를 뛰어넘어 게임을 즐길 수 있었다”며 “다음에도 이러한 대회가 열리면 꼭 도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자세한 정보는 ‘카러플’ 공식 사이트와 커뮤니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손정민 인턴기자(ministar1203@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