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원작 구현, 4K 그래픽과 향상된 게임 플레이로 리메이크

1930년대 금주령 시대를 재현한 도시인 로스트 헤븐과 영화 같은 마피아 스토리 연출

'마피아' 3부작이 모두 담긴 '마피아 트릴로지' 완성

2K와 행어13(Hangar 13) 개발 스튜디오는 '마피아 데피니티브 에디션'을 PS4, 엑스박스 원, 스팀 및 에픽게임즈 스토어로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마피아' 원작을 종합적으로 새롭게 리메이크한 이 작품은 업데이트된 대본, 추가 컷신, 새로운 게임 플레이 시퀀스 및 기능, 재녹음된 오케스트라 음악, 기타 향상된 기능 등이 포함됐으며 각 플랫폼의 스토어에서 4만5000 원에 구입할 수 있다.

'마피아 데피니티브 에디션'의 출시로 '마피아 트릴로지'가 완성되며, 이 시리즈를 통해 미국에서 조직범죄 행위가 이루어졌던 세 번의 시대에서 범죄 조직원으로서의 삶을 경험할 수 있다.

'마피아' 시리즈는 전 세계에서 1890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달성했다. 이제 역대 최초로 현 세대 콘솔에서 3개의 유명 액션 어드벤처 시리즈를 하나의 에디션으로도 만나볼 수 있다.

'마피아 트릴로지'는 인기 클래식 게임을 새롭게 재탄생시킨 '마피아 데피니티브 에디션'과 울트라 HD로 리마스터된 '마피아2 데피니티브 에디션', 명작 '마피아3 데피니티브 에디션'으로 구성된다.

PS4, 엑스박스 원, 스팀 및 에픽게임즈 스토어에서 '마피아 트릴로지'를 6만5000 원에 구매하면 세 가지 게임을 모두 플레이할 수 있으며, 각 게임을 개별 구매하는 것도 가능하다. '마피아2 데피니티브 에디션'과 '마피아3 데피니티브 에디션' 모두 오리지널 보너스 추가 콘텐츠를 포함한다.

'마피아 데피니티브 에디션'은 디스크 버전으로도 구매 가능하며 '마피아 트릴로지'의 디스크 버전은 EMEA 및 아시아 일부 지역에서 만나볼 수 있다.

2K 사장인 데이비드 이스마일러(David Ismailer)는 "행어13의 개발자들은 업계에서 가장 유능한 스토리텔러들로, 이들과 함께 발매된 지 거의 20년이 된 클래식 게임을 새로운 세대의 플레이어들에게 소개할 수 있다는 것은 굉장한 특권이다. 신규 및 이전 팬들 모두에게 토미 안젤로의 여행에 대한 깊고 폭넓은 경험을 제공하게 돼 감격스럽다"고 전했다.

한편, 오늘 제시 할린(Jesse Harlin)이 작곡한 마피아 데피니티브 에디션의 오리지널 오케스트라 음반이 발매,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을 통해 청취하거나 스팀, 애플뮤직, 아마존에서 디지털로 구매 가능하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