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모바일게임 역량과 인기 장수 게임 IP 결합 통한 새로운 게임 개발 기대
이번 인수 계약은 'RF온라인'의 원천 IP를 획득하는 것이며, 'RF온라인' IP를 활용한 개발 및 서비스는 물론, 파생상품 등에 대한 모든 권한을 인수하게 된다.
'RF온라인'의 모바일 버전은 넷마블엔투에서 개발할 예정이다.
넷마블 권영식 대표는 "국내외 팬들로부터 오랜 기간 사랑 받아 온 'RF온라인'의 IP를 자사의 모바일게임 개발 및 서비스 역량과 결합해 보다 새롭고 개성 있는 게임을 이용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RF온라인'은 지난 2004년 출시된 PC용 SF MMORPG다. 대규모 RvR인 '쟁'을 도입해 선풍적인 인기를 끈 바 있다. 출시 당시 국내 동시접속자 15만 명을 기록했으며, 일본과 대만, 중국에 진출해 계약금만으로 1000만 달러의 실적을 달성하는 등 국내외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킨 바 있다.
이 게임은 우주를 배경으로 하는 차별화된 컨셉트와 개성 있는 3종족 간의 전쟁 구도, 공성전 등의 핵심 콘텐츠를 내세워 흥행에 성공했으며, 2004년 8월 출시 후 올해까지 15년 이상 서비스를 이어오고 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