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부터 시작된 챌린지마켓은 현지 체류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돼 왔으나, 올해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전면 온라인으로 준비된다. 지난 9월 21~22일 온라인으로 운영된 베트남, 인도네시아 프로그램에 이어 10월에는 태국, 11월은 터키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태국은 동남아 주요 게임시장 중 한 곳으로, 휴대폰 이용인구수가 높고(1억2560만 명) 모바일 환경이 뛰어나, 앞으로도 모바일 및 온라인게임의 성장이 유력한 시장이다. 터키는 시장규모 및 성장잠재력이 높은 중동지역의 대표 시장으로, 높은 인구수(8200만 명)와 두터운 소비층(30세 이하 청년인구 49%), 높은 인터넷 사용인구수 (5300만 명) 및 유럽과 아시아, 중동에 걸쳐있다는 점에서 해당 마켓들의 테스트 베드로 활용이 가능하다.
경기콘텐츠진흥원은 그동안 챌린지마켓 사업을 통해 확보한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해 참가 기업을 적극 지원한다. 참가 기업과 현지 게임 관련 기업 간 퍼블리싱/마케팅/투자 등 비즈니스 협력을 위한 비즈니스 미팅과 전문가 세미나를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뿐만 아니라 성공적인 비즈니스 미팅 지원을 위해 기업소개 영상을 사전 제작해 배포하고 현지 이용자 테스트(FGT:Focused Group Test)도 온라인으로 진행해 참가 기업에게 마켓 리포트를 별도로 제공할 예정이다.
경기콘텐츠진흥원 송경희 원장은 "경기글로벌게임센터는 인도네시아, 태국 등 동남아시아 신흥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지원 사업을 꾸준히 운영해왔다"며, "앞으로도 동남아 시장뿐만 아니라 새로운 신흥시장 발굴을 통해 경기도 게임기업의 성공적인 세계시장 진출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챌린지마켓 진출지원 태국·터키 프로그램에 참가를 원하는 경기도 게임기업은 경기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