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릭스터M'은 엔씨(NC)의 자회사 엔트리브소프트가 11년간(2003년~2014년) 서비스했던 '트릭스터' IP를 활용한 모바일 어드벤처 MMORPG다. 원작의 주요 요소를 계승하면서 엔씨(NC)의 개발 철학을 담는 등 새로움을 더해 출시될 예정이다.
엔씨(NC)가 공개한 영상은 '또 하나의 이야기, 폴라의 모험' 예고편과 게임 가이드 영상 예고편 총 2종이다. '트릭스터M' 티저 페이지에서 볼 수 있으며, 풀버전은 오는 14일 공개된다.
'또 하나의 이야기, 폴라의 모험' 영상에서 원작 '트릭스터'의 마지막 캐릭터인 '폴라'를 소개했다. 폴라는 원작 트릭스터의 '까발라섬'에 9번째로 등장한 북극곰 소녀다. 귀여운 이미지와 달리 공격형 타입이며, 해머를 사용하는 강력한 물리 전투로 많은 이용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원작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폴라의 이야기는 지금껏 따로 공개되지 않아 아쉬움을 샀는데, 이번 영상에서 폴라가 까발라섬에 오게 된 자세한 배경이 소개될 예정이다. 엔씨(NC)가 미완으로 끝난 원작의 스토리를 '트릭스터M'에서 완전하게 부활시키겠다고 밝힌 만큼, 향후에도 다양한 이야기가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게임 가이드 영상의 예고편은 '까발라에서 뭐하지?'라는 이름으로 공개됐다. 이용자 반응을 살펴보는 '돈 까발리에' 회장의 모습을 보여주며 향후 공개될 본편에서 자세한 설명으로 이용자들의 궁금증을 해결해줄 것을 시사했다.
엔씨(NC)에 따르면, 게임 가이드 영상에는 박원기 '트릭스터M' 개발 디렉터, 고윤호 '트릭스터M' 사업실장, 곽민선 아나운서가 등장한다. 각각 '트릭스터M'의 대표 캐릭터인 '돈 까발리에', '돈 주반니', '로잘린 그라시아' 역을 맡아 '트릭스터M'을 소개할 예정이다. 엔씨 개발진과 곽민선 아나운서가 들려줄 가이드 영상 풀 버전에 어떤 내용이 담겨 있을지, 풀 버전이 출시될 14일이 오기만을 기다리는 팬들이 적지 않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