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를 전국 규모로 개최했던 하태영 대표의 풍부한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2019년 설립된 언디파인드는 모든 게이머들이 공정한 환경에서 서로 경쟁하고 협력하고 즐기는 것이 e스포츠의 본질이라는 이해를 바탕으로 누구나 쉽게 e스포츠 플랫폼을 구축하고 그 안에서 최소한의 운영 리소스로 대회를 개최하고 운영할 수 있는 '아이스크림(iScrim)'을 지난 7월부터 제공 중에 있다.
넵튠 정욱 대표는 "e스포츠 시장 접근을 1부 프로리그에서부터 내려오는 탑다운 방식이 아닌 아마추어 게이머들이 주축이되는 커뮤니티들을 대상으로 먼저 접근을 했다는 부분에서 앞으로의 성장 잠재력이 기대된다"며 "시장 검증이 빠르게 이뤄져 양사가 직접적으로 협업할 수 있는 계기도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태영 언디파인드 대표는 "이번 투자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서비스 검증에도 속도를 내어 장기적인 사업 전개가 가능한 토대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언디파인드는 케이제이앤파트너스, 김기사랩, 키즈노트 최장욱 대표로부터 시드 라운드 투자를 유치한 바 있으며 올해 넵튠의 투자를 마지막으로 시드라운드 투자 라운드를 마감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