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 폴리곤으로 구현된 다양한 의상과 액세서리로 꾸미는 재미 '확실'
니키와 AR 사진 촬영, 리듬게임 같은 스타일링 배틀, 역대급 성우진 참여로 즐길거리 '풍성'
미소녀 장르 새로운 흥행작으로 자리매김한다!
여성향 게임의 명가 페이퍼게임즈코리아가 국내외에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는 '니키' 시리즈의 최신작 '샤이닝니키'를 29일 전격 출시한 것.
'샤이닝니키'는 디자인과 코디의 왕국 '미라클 대륙'의 멸망을 막기 위해 680년 전 과거로 향한 니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니키는 최고 디자이너들과 대결하거나 협동하며 성장하는데, 이용자는 가지각색 에피소드를 통해 니키에게 일어나는 문제를 해결하고 니키의 스타일링과 성장을 도와 미라클 대륙을 지켜야 한다.
다른 미소녀 게임이 다양한 매력적인 미소녀 캐릭터(주로 카드 형태인)를 수집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면 '샤이닝니키'는 주인공인 니키와의 관계에 보다 집중하는 것이 다르다. 니키를 꾸미고 니키와 기념 촬영을 하는 등 친밀감을 형성해 나가며 교감하는 일이 중요하다.
특히 니키를 꾸미는 스타일링 요소는 '샤이닝니키'의 최고 강점이다. 2D 일러스트 위주의 다른 미소녀 게임과 달리 3D로 제작된 '샤이닝니키'는 하이 폴리곤으로 제작된 다양한 의상과 액세서리로 니키를 꾸미는 재미를 확실하게 선사한다. 원단만 1000가지 이상 구현해 이전에 없던 '역대급 스타일링'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페이퍼게임즈코리아가 괜히 'No.1 스타일링게임'이라는 홍보문구를 내세우는 것이 아니다. 그만큼 자신감이 넘친다는 이야기다.
단순한 꾸미기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이용자들과 스타일링 배틀까지 즐길 수 있다. 미리 스테이지에 맞는 의상과 소품을 준비해 스타일링을 갖추고 리듬게임처럼 헤어, 의상, 신발, 장식 등 점수를 올려주는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된다.
상대와의 경쟁에서 이기는 것도 중요하지만 다른 이용자들의 스타일링에서 힌트를 얻어 나만의 니키를 더욱 아름답게 꾸미는 것도 가능하다. 또한 '연맹'에 가입하면 다른 이용자들과 어울림과 동시에 다양한 혜택까지 얻을 수 있어 함께 하는 즐거움 또한 쏠쏠하다.
'샤이닝니키'는 기본 스토리를 즐기는 재미까지 제공한다. 플레이할수록 빠져드는 방대한 세계관과 니키를 둘러싼 매력적인 캐릭터들의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거기에 국내 정상급 성우들이 들려주는 목소리 연기는 게임의 몰입감을 한층 높여준다.
인스타그램 등의 SNS에 멋진 셀카를 올리는 것이 '인싸'의 기준인 요즘 '샤이닝니키'에서 나만의 니키를 예쁘게 꾸미고 AR 모드를 통해 니키와 함께 셀카를 찍어 SNS에 올리는 것도 소소한 재미가 될 수 있다. '마이홈'을 통해 니키네 집에 놀러가거나 게임 내 SNS '인타임'에서 댓글놀이를 할 수도 있다. '샤이닝니키'는 이처럼 이용자들에게 소소한 재미까지 다양하게 선사한다.
이미 해외 앱스토어에서 매출 1위를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한 '샤이닝니키'는 국내서도 애플 앱스토어 인기 1위를 기록하는 등 벌써부터 흥행조짐을 보이고 있다. '샤이닝니키'가 국내 미소녀 게임시장 판도를 뒤집을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