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영화 등 엔터테인먼트 활동에 특화된 스마트 조명

화면에 맞춰 색이 변하고 소리에 맞춰 반응해 최상의 몰입감 선사

PC 모니터 혹은 TV 양옆과 뒷면에 부착하는 등 간편한 설치 가능

언택트 시대에 어울리는 특별한 조명이 국내 시장에 출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시그니파이코리아(구 필립스라이팅코리아)가 게임이나 영화 등 홈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때 PC 모니터나 TV 화면을 실내 공간 전체로 확장시켜 주는 스마트 조명 '필립스 휴 플레이'를 4일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

'필립스 휴(Philips hue)'는 단순히 빛을 제공하는 일반 조명과 달리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으로 조명의 밝기와 색상을 컨트롤할 수 있는 LED 스마트 조명이다. 그중에서도 '휴 플레이'는 화면의 영상과 소리에 맞춰 연결된 조명의 색상을 변화시키는 스마트 조명으로, 게임·영화·드라마 속 화면의 빛이 확장돼 새로운 차원의 경험을 선사한다.

'휴 플레이'의 큰 장점은 무엇보다 빠른 반응 속도를 보인다는 것이다. '휴 플레이'에 '휴 싱크(hue Sync)' PC 앱을 연동시키면, 영상과 조명이 마치 하나인 것처럼 민첩하게 반응해 영상 화면이 변할 때마다 조명도 즉각적으로 변화한다. 때문에 영상 속도가 빠른 액션 영화나 속도전이 생명인 슈팅게임도 무리 없이 즐길 수 있다.

또한 우수한 성능과 심플한 디자인은 물론 간편한 설치 역시 장점이다. '휴 플레이'는 PC 모니터 혹은 TV 양옆과 뒷면에 부착해 사용할 수 있으며, 특히 뒷면에 부착할 경우 조명 빛이 벽에 표현돼 더욱 극대화된 조명 효과를 이끌어낼 수 있다. 콘솔 게임기와의 연결 기능을 지원하는 제품도 출시할 예정이어서 조만간 출시될 예정인 PS5와 엑스박스 시리즈 X 등 차세대 콘솔에서도 특별한 조명을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또한 제휴 업체인 레이저의 조명 탑재 게이밍 키보드와 마우스를 PC에 장착하고 '휴 플레이'에 연결하면 '휴 플레이'와 동일한 색상의 조명을 더욱 넓게 확장할 수 있다. 하루 3시간 사용 기준 25년을 사용할 수 있는 예상 수명을 제공하며 저전력 설계로 전기 요금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이번에 국내 정식 출시된 '필립스 휴 플레이'는 LED 조명 2개로 구성된 '휴 플레이 더블 팩(권장소비자가 17만9000 원)'과 추가 연결을 위해 단품으로 구성된 '휴 플레이 익스텐션 팩(권장소비자가 7만9000 원)'으로 판매된다. 판매는 네이버스토어·쿠팡·오픈마켓·리테일몰 등의 온라인 채널과 강변 테크노마트 레이저 스토어 및 롯데백화점 잠실점, 청량리점의 프리미엄 테크·라이프 전문 매장 플린트 오프라인 채널에서 진행된다. 정식 발매 제품의 경우 2년의 무상 A/S 기간이 적용된다.

시그니파이 동북아시아지역 총괄사장인 강용남 대표는 "'휴 플레이'는 새로운 홈 엔터테인먼트 공간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적극적으로 반영한 제품"이라면서 "'휴 플레이'를 통해 게임, 영화 등 집에서 다양한 엔터테인먼트를 즐기는 많은 분들이 지금껏 만나보지 못한 특별한 경험을 만끽해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신제품에 대한 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