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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님블뉴런, '영원회귀' 초청전 개최…'매라'-'막눈' 등 'LoL' 스타 총출동

[이슈] 님블뉴런, '영원회귀' 초청전 개최…'매라'-'막눈' 등 'LoL' 스타 총출동
넵튠 자회사 님블뉴런이 국산 배틀로얄 신작으로 국내외에서 대박 조짐을 보이고 있는 '영원회귀: 블랙서바이벌(이하 영원회귀)' e스포츠 초청전을 개최한다. 이벤트 대회로 열릴 예정인데 한 시대를 풍미한 '리그오브레전드' 전 프로게이머들이 대거 출전할 예정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님블뉴런은 오는 22일 '영원회귀 프로게이머 인비테이셔널'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총 상금 2100만 원 규모로 진행되며 님블뉴런 트위치 채널을 통해 오후 8시부터 생방송된다. 게임 내에서 킬 포인트와 생존 점수를 합산해 순위를 매기는 방식으로 '영원회귀' 최강자를 가릴 예정이다.

눈길이 가는 부분은 18명의 참가 선수 목록이다. '매드라이프' 홍민기, '막눈' 윤하운, '푸만두' 이정현, '레퍼드' 복한규 등 한 시대를 풍미한 왕년의 'LoL' 스타들이 총출동한다. 최근까지 선수로 활동했으며 '롤드컵' 우승 경력까지 있는 '울프' 이재완, 터키 무대에서 오랜 기간 활동한 '프로즌' 김태일, 'LoL' 선수 출신으로 코칭스태프 경험이 있는 '러스트보이' 함장식, '모쿠자' 김대웅 등도 출전 선수 목록에 포함됐다.

LCK 해설로 날카로운 분석력을 과시하고 있는 선수 출신 해설가 '강퀴' 강승현과 화장실 퍼즈 사건으로 잘 알려진 '스페이스' 선호산, 실력파 원거리 딜러 출신 '헤르메스' 김강환까지 e스포츠 팬들이라면 누구나 알 법한 선수들로 라인업이 대부분 채워졌다.

'영원회귀'는 AOS와 유사한 방식으로 캐릭터를 성장시킨 뒤 배틀로얄 방식으로 최후 생존자를 겨루는 게임으로 '롤틀그라운드', '롤그' 등의 별명으로 불리고 있다. 때문에 'LoL' 전 프로들이 이번 대회에서 어떤 모습을 보일지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또한 이번 대회 출전 선수들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도 많은 팬들을 거느리고 있다. 이번 초청전에서 멋진 장면이 대거 연출된다면 적지 않은 AOS 마니아들이 '영원회귀'로 이동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님블뉴런 또한 '영원회귀 프로게이머 인비테이셔널'이 국내외에서 좋은 반응을 얻기를 기대하고 있으며, '영원회귀'의 e스포츠화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한 기회로 삼을 계획이다. 향후 대회를 지속적으로 키워 '영원회귀' e스포츠의 초석이 될 수 있도록 한다는 것.

님블뉴런 관계자는 "'영원회귀'에 많은 관심을 보내주고 있는 팬들을 위한 이벤트 대회로 '영원회귀 프로게이머 인비테이셔널'을 준비했다. 인기 e스포츠 스타들이 펼치는 멋진 경기를 기대해달라. 앞으로도 '프로게이머 인비테이셔널'을 더욱 확대하는 등의 노력을 통해 '영원회귀'가 글로벌 e스포츠 종목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원회귀'는 스팀 얼리 액세스 서비스가 진행 중이다. 게임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스팀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영원회귀 프로게이머 인비테이셔널 참가자 목록
울프, 매드라이프, 레퍼드, 행수, 스페이스
막눈, 인간젤리, 모쿠자, 강퀴, 헤르메스
러스트보이, 푸만두, 윤기, 프로즌
미공개 4인 추가 출전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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