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땅'에서 호드와 얼라이언스의 영웅들은 다음 세계의 신비로운 영역을 모험하며 죽음의 수수께끼와 대면하게 된다. 플레이어들은 어둠땅을 관장하는 4개 성약의 단(Covenants) 중 하나와 운명적인 동맹을 맺고 그들이 부여하는 초자연적인 힘을 빌어 절망의 나락(the Maw)을 지배하는 악랄한 간수(Jailer)와 대적해야 한다. 또한, 간수의 시선을 피해 오랫동안 갇혀 있던 끔찍한 공포들과 전설적인 보상이 기다리고 있는 저주받은 자의 탑 토르가스트(Torghast, Tower of the Damned)를 모험하며 잃어버린 영혼들을 되찾기 위한 다짐을 해야 한다.
'어둠땅' 출시에 앞서, 신규 혹은 복귀 이용자들이 쉽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업데이트가 진행된 바 있다. 'WoW'를 처음 하는 플레이어들은 추방자의 해안(Exile’s Reach)에서 새롭게 추가된 튜토리얼 모험을 통해 아제로스의 영웅이 되기 위한 첫 발을 내딛으며, 자신이 선택한 직업의 주요 기술들을 알려주는 퀘스트들과 파티플레이의 기본을 알려주는 두 개의 우두머리가 있는 미니 던전을 경험할 수 있다.
추방자의 해안을 떠난 후 이들 플레이어들은 '어둠땅' 바로 전 확장팩인 '격전의 아제로스(Battle for Azeroth)'로 뛰어들어 레벨 50까지 성장하며 '어둠땅' 진입을 준비하게 된다.
레벨이 낮은 캐릭터를 '어둠땅'에 도사리고 있는 죽음의 문턱으로 바로 보내고 싶은 이들은 캐릭터 업그레이드를 구매해 최신 확장팩 '어둠땅'으로 즉시 뛰어들 수 있다. 캐릭터 업그레이드는 '어둠땅 영웅 꾸러미'와 '신화 꾸러미'에 포함돼 있으며 별도 구매도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관련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