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드허그의 모바일 전략 RPG '삼국지 천하무적'이 서비스 2주년을 맞아 새로운 장수 '감녕'을 선보였다.
이번에 업데이트된 '감녕'은 제어기술에 특화된 캐릭터로 후방공격을 전문으로 하며 적을 조롱상태로 만드는 스킬을 구사한다.

특히 이번 '감녕' 캐릭터에는 2년 전 삼국지 천하무적 출시 당시 홍보모델로 활약했던 그룹 '캔'의 배기성 씨가 감녕의 목소리를 직접 더빙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삼국지 천하무적' 모델 활동이 계기가 되어 이 게임에 빠져든 배 씨는 감녕의 업데이트 소식을 듣고, 자신의 녹음실에서 직접 더빙 작업을 한 후에 음성 데이터를 전달했다는 후문이다. 게임을 가장 잘 이해하는 유저의 입장에서 업데이트에 자발적으로 참여한 배 씨는 다시 한번 '골수 게임 마니아'임을 입증한 셈이다.
위드허그 관계자는 "워낙 많은 삼국지 게임들이 시장에 쏟아지고 있지만, '삼국지 천하무적'처럼 2년 넘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게임은 드문 편이다. 배기성 씨의 자발적인 업데이트 참여는 현재 게임을 즐기고 있는 유저들이 여전히 삼국지 천하무적을 아끼고 있다는 의미"라며, "앞으로도 꾸준한 업데이트로 유저와 호흡하는 게임으로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삼국지 천하무적은 신규 장수 감녕 추가 외에도 2주년 기념 '특별 아이템' 등을 업데이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