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텀블벅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약 1억 원의 후원금액을 달성하며,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은 바 있는 '웬즈데이'에서 게임 속 플레이어는 1992년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이자 인권 운동가 '순이'가 돼 1945년 사트긴 섬으로 타임리프해 동료들을 구해야 한다.
타임리프를 할 때마다 하루씩 뒤로 돌아가며, 사건의 전모를 알게되는 것이 '웬즈데이'의 가장 큰 특징이다. 또한, 일본군 위안부로 끌려 온 세계 각국의 여성부터 군속, 포로까지 동아시아 현대사의 비극인 태평양 전쟁이라는 소용돌이 속에서 살아남기 위한 가상의 인물들을 만나며, 역사적 사건을 경험할 수 있다.
겜브릿지 도민석 대표는 "'웬즈데이'를 론칭할 수 있게 돼 기쁘다. 내년에 영어, 중국어 등 외국어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 많은 관심과 호응 부탁드린다"고 출시 소감을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스팀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