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이벤트는 '애니팡3'와 '애니팡4', 2개 게임에서 '낚시왕'을 타이틀로 진행하는 순위 경쟁형 행사다. 낚시왕 이벤트 34회차를 맞이한 '애니팡3'는 다양한 물고기 포획의 재미를 선보이고, 이번 이벤트를 첫 개설하는 '애니팡4'는 신규 콘텐츠와 연계한 아이템 선물에 초점을 맞췄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애니팡3'에서는 12월8일까지 진행하는 낚시왕 이벤트에 황금 어종의 포획율을 높인 낚시 핫타임을 선보인다. 이벤트 기간 중 오후 8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하는 낚시 핫타임은 '애니팡3'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접속, 플레이하는 시간대로, 낚시와 아이템 선물의 재미를 배가하며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한 콘텐츠다. 또한 낚시왕 이벤트와 병행하는 캐릭터 체험 이벤트는 새로운 캐릭터를 미리 사용해보는 기회를 제공하며 350여 개에 이르는 애니팡 캐릭터들의 수집, 플레이 재미를 더할 전망이다.
'애니팡4'에서는 '도전! 낚시왕' 시즌1에 승격 시스템과 낚시 횟수에 따른 아이템 선물을 특화 콘텐츠로 담아 이달 12일까지 진행한다. '도전! 낚시왕'을 정기 이벤트로 확정한 '애니팡4'는 시즌 동안 포획한 물고기의 누적 무게에 따라 아마추어, 프로 등으로 승격하는 등급 시스템을 적용해 경쟁의 재미를 더했다. 또한 이벤트 순위에 따른 꾸미기 아이템과 팸 공헌도 선물을 비롯해 월척 확률 상승 아이템 등 다양한 장치들도 소셜과 경쟁 등에 특화된 콘텐츠로 호응이 기대된다.
선데이토즈 관계자는 "게임 특징이 다른 '애니팡' 시리즈가 이용자들의 취향도 다른 점에 착안해 같은 소재로 색깔이 다른 두 가지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두 게임의 이벤트가 같은 듯 다른, '애니팡'만의 이색 재미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