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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주요 국가 소비자 82%, '클라우드게임 모른다'

해외 매체 가마수트라는 '소비자 다섯 명 중 4명이 클라우드게임에 대해 잘 모른다, 옴디아 설문 결과' 제하의 기사를 7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해외 매체 가마수트라는 '소비자 다섯 명 중 4명이 클라우드게임에 대해 잘 모른다, 옴디아 설문 결과' 제하의 기사를 7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주요 국가 소비자의 82%가 클라우드게임 서비스에 대해 잘 모른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글로벌 리서치 기업 옴디아(Omdia)가 5개 주요 시장의 5000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82%가 클라우드게임에 대해 '모른다'고 대답했다. 클라우드게임에 대해 '안다'고 대답한 18% 중 5%는 기존 서비스 구독자이며, 4%는 구독 예정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미국(87%)과 영국(88%) 소비자들이 클라우드게임에 대해 잘 모른다고 대답한 비중이 높았다. 중국은 클라우드게임에 대해 안다고 답한 비중이 40%에 달해 가장 높았고 일본(29%), 독일(17%)이 그 뒤를 이었다. 중국 소비자들의 19%는 클라우드게임 서비스를 구독 중이라고 답했다.

클라우드게임은 네트워크와 연결된 디스플레이로 언제 어디서든 고사양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차세대 게임 플랫폼으로 구글과 MS, 엔비디아 등 글로벌 기업들의 시장 선점을 위한 경쟁이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다. 일부 업체들의 정식 서비스가 이미 시작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클라우드게임 가입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나지는 않고 있는 가운데 소비자들의 클라우드게임에 대한 관심이 그리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난 설문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옴디아는 지난 9월 발표한 '2020-25 클라우드게임 구독서비스 시장 전망' 리포트를 통해 오는 2025년 클라우드게임 시장이 120억 달러 규모로 성장, 전체 게임시장의 7.5%를 점유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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